•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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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가 에스팀(대표 김소연) 소속 모델 정혁, 김로사와 함께 방글라데시 미푸르 조합에서 생산한 ‘주트 가방’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정혁과 김로사는 개발도상국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와 자립을 돕기 위해 재능기부로 이번 화보에 동참했다.
여름 시즌을 맞아 새롭게 출시된 ‘주트 가방’은 방글라데시 내 저소득가정 여성들로 구성된 미푸르 조합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조합원들의 대다수는 일용직으로 일하는 남편의 적은 수입(한 달 평균 22달러)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가계에 보탬이 되고자 협동조합을 조직했다.
‘주트 가방’의 제작과정은 수작업으로 이뤄지며, 인공화학 비료와 농약 없이 재배한 주트(황마)를 주재료로 사용한다. 천연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폐기 시 100% 생분해되어 친환경적이다. 굿네이버스는 방글라데시의 특산품인 ‘주트’와 조합원들이 가진 봉제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 ‘주트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첫 번째 프로젝트에는 모델 이현이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이번 ‘주트 프로젝트’를 통해 미푸르 조합원들은 합리적인 임금을 받고 역량개발을 위한 교육의 기회도 얻을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서 판매된 수익금은 미푸르 조합원 여성들의 교육뿐만 아니라 설비 구매, 신제품 개발 등을 위해 재투자된다.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이번 촬영에 임한 모델 정혁은 “누군가의 자립을 돕고, 환경도 생각하는 착한 가방의 모델이 될 수 있어 기뻤다”며, “주트백을 올여름 ‘잇템’으로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정혁과 함께 환상의 케미를 보여준 모델 김로사는 “방글라데시 조합원분들의 자립을 응원하고 싶어 참여했다”며, “좋은 기회로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MBC ‘나혼자 산다’와 유튜브를 통해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정혁과 김로사는 화보 촬영 현장에서도 시종일관 밝은 웃음과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환상의 케미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정혁은 직원들을 도와 직접 집을 옮기기도 했으며, 김로사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번 ‘주트 프로젝트’에는 아날로그적 감성브랜드 ‘유르트’도 디자인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도자기 모양이 특징인 포터리백, 실용적인 디자인의 메신저백, 빅백 등 5가지로 출시된 주트 가방은 캐쥬얼하고 유니섹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출시된 제품은 굿네이버스 기부스토어 쇼핑몰과 Wconcept, 29CM, WIZWID 등 온라인몰 및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해외 37개국에서 조합 및 사회적 기업을 통한 사회적경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 조합을 통해 기획, 생산된 제품은 통합 브랜드 메리쿱(MERRYCOOP)을 통해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한 수익금은 개발도상국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및 자립을 위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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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정혁-김로사, 굿네이버스에 재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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