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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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인연합회(대표회장 심영식 장로)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샬롬홀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사무총장 이영한 장로의 사회와 상임회장 김형원 장로의 기도, 총재 김범렬 장로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대표회장 심영식 장로는 인사말에서 “오 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은 모두 각 교단의 대표적인 지도자들”이라며, “나라를 위해 매우 큰 짐을 지신 황교안 대표님을 모시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주최측이 집약한 준비된 질문만을 드리고 황 대표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갖겠다고 소개했다.
이에 먼저 황 대표는 “오늘 이렇게 교계인사 여러분을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이 아니면 일할 수 없습니다. 저를 위해 많이 기도해 주십시오.”라고 간단히 인사했다. 이어 대표회장 심영식 장로가 준비된 질문서를 가지고 황 대표에게 몇 가지 질문을 했다.
이날 질문의 요지는 첫째, 한·미 동맹 문제, 둘째, 매우 심각한 경제상황에 대한 대안, 셋째, 국방안보에 대한 대책, 넷째, 야당통합과 탈원전 문제에 대한 한국당의 대책 등이었다.
황 대표는 답변에서 “한·미 동맹에 대하여서는 염려되는 바가 있지만, 미국은 그렇게 쉽게 한·미 동맹을 포기하지도 않을 것이며, 우리 대한민국은 한·미·일 관계를 조금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것으로 저희 당의 입장은 확고하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제 문제는 정부가 어디에서도 듣지도 못한 생소한 ‘소득주도성장정책’이란 이론으로 사회주의적인 경제를 지향하고 있는데, 실상은 우리경제를 매우 어렵게 만들었고 어쩌면 파탄지경에 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 황 대표는 “방법은 간단하다. 시장경제체제로 돌아가면 우리 경제는 살아날 수 있고, 시장이 활성화 되고 대기업이 활발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고 혁신을 해야 된다. 그리고 4차산업의 지원과 노력 등 우리 당은 시장경제체제의 활성화를 위해 싸울 것이다. 탈원전 문제는 우리가 대체전력산업으로는 감당할 수 없고,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원전은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황 대표는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 안보는 튼튼히 지켜져야 하고 미국의 확고한 지원의 힘이 아니면 안 되기 때문에 한·미 동맹은 필연적이며, 보수통합 문제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동시에 한국당은 지금 총선을 위한 그동안 새로운 인재영입을 위해 약 2천명을 확보하고 있으나 그 사람들의 일자리와 위상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애국가를 4절까지 제창하고 공동회장 권승달 장로가 마침기도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면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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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시장경제 체제라야 우리 경제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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