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계환 총회장은 먼저 전광훈 목사가 대표회장 선거 당시 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제출했음을 주장하며 “선관위원장 이영훈 목사와 위원들의 비호 아래 불법적으로 대표회장 후보로 입후보해 선출된 자”라고 말했다.
기각을 당한 1심 결과에 대해서는 “법원이 서류에 문제가 있다는 것, 소속교단이 불분명하다는 것을 판시했으면서도, 기각 처리하는 납득하기 어려운 판결을 내렸다”면서 “이해할 수 없는 1심 판결로 현재 한기총이 큰 혼란에 처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특히 “당시 재판부가 한기총 선거관리 규정에 명시한 서류 내용 자체를 무시했다”면서 재판부가 한기총 정관에 명시된 교단 추천서를 단체장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식의 판단을 내렸다고 지적했다.
이에 홍 총회장은 전광훈 목사의 즉각적인 사퇴와 함께, 한기총의 회복을 촉구하며, 제2심 법원에 빠르고 공정한 판결을 기대했다.
또한 당시 선거관리위원장이었던 이영훈 목사의 공식 사과와 전광훈 목사를 지지하고 있는 증경 대표회장 이용규, 길자연, 이광선, 지덕, 엄신형 목사의 사퇴롤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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