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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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온성교회 성도들이 지난 630일 기성 총회장 류정호 목사가 시무하는 백운성결교회 앞에서 교회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벌였다. 지난 5월 총회 현장과 6월 이대위원장 시무 교회 앞 시위를 통해 교회의 위기를 총회에 알린 바 있는 성도들은 금번에 다시 한 번 총회장을 찾아 이천시온성교회를 살려달라는 간곡한 절규를 부르짖었다.

 

현재 이천시온성교회는 담임목사의 비신학적 행위 및 비성경적 가르침에 반발한 성도들이 지방회와 총회를 상대로 진실을 밝혀달라는 눈물겨운 투쟁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앞서 총회 이대위는 성도들이 문제 삼고 있는 담임 L목사의 소지행위, 소망나무, 나비장식 등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리며, 교회 성도들의 대대적인 반발에 직면한 바 있다.

 

이들은 소지행위를 무속행위로 보면 그리스도인이 아닌가”, “사람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 바라보자”, “기독교는 예수님의 가르침이 아니면 누구의 가르침인가”,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게 거듭남이 맞는가등 손 피켓과 대형플랜카드를 내걸고 집회했다.

 

또한 비성경과 이단이 어떻게 다른지 설명하라 기도제목 불태우는 소지행위가 성경적인지 답변하라 정식으로 이단고발 하였으니 정식문서로 답변하라 이단고발에 대해 비성경적 유무를 답변하라 이단고발 공정한 조사를 하였는가? 양심을 갖고 진실을 말하라 비성경이 이단이 아니면 기성의 이단은 무엇인가 문서로 답변하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만 비성경은 목숨 걸고 불복한다등 담임 목사의 비성경적 행위에 대한 지적과 함께 교단의 행태를 비판하면서 빠른 시일 안에 교단이 바른 판단을 내려줄 것을 강력 촉구했다.

 

특히 이날 총회장 시무 교회를 찾은 이유로, 그간 총회장이 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은 고사하고, ‘나 몰라라식의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이를 환기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앞서도 집회중단 요청을 받아들였으나, 결과는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다면서 취임식 때 창피만 면하려고 면담요청을 형식적으로 하고는 취임식이 끝나자 외면하는 그들은 아직도 반성이 없고 변함이 없다고 성토했다.

 

아울러 이날 담임목사에게 면담을 요청했으나, 부목사가 담임목사가 있음에도 없다고 거짓말을 했다면서 사람에겐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당장의 위기만 피하려는 이러한 행위로 인해 시온성교회가 오늘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에 이젠 어떠한 간계와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강하게 기성총회와 싸우는 길 밖에 없을 것이라고 향후 결전을 선언했다.

 

한편, 이천시온성교회는 93년 역사를 자랑하는 기성의 대표적인 교회로, 성도수만 약 1000여명에 이르렀으나, 현재는 주일 출석 인원이 100여명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도들에 따르면, 담임목사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되며, 교회 내 분쟁이 생기며, 성도들이 점차 떠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성도들은 교계 기자회견을 포함해, 총회 앞 시위, 정기총회 현장 시위, 관계자 교회 시위 등을 연이어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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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온성교회 성도들 “총회장님, 우리의 절규를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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