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법학회, “분쟁으로 얼룩진 한국교회 치유할 것”
2019/07/09 16: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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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표준정관 매뉴얼’ 발간, 교회 분쟁 해결의 기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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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안정과 분쟁 해결을 위해 성경에 근거한 바른 교회법, 교회정관을 연구해 온 사)한국교회법학회(대표회장 이정익 목사, 학회장 서헌제 교수)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교회 운영 기준인 한국교회표준정관 매뉴얼을 발간했다.

 

이에 교회법학회는 지난 79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에서 신간 배포 및 설명회를 열고, 향후 한국교회표준정관 매뉴얼을 통해 한국교회가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운영 기준이 세워질 수 있기를 기대했다.

 

한국교회총연합, 한국교회공동정책연대, 한국교회종교인과세공동TF 등이 함께한 이날 설명회에서 인사를 전한 대표회장 이정익 목사는 한국교회에 표준이 될 교회정관을 마련하고 유권해석을 붙인 매뉴얼을 만드는 일은 법을 통해 한국교회를 섬겨온 교회법학회가 오랫동안 품어온 꿈이었다면서 교회법학회는 많은 교회들에게 교회정관에 관한 자문을 상담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표준정관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조항별로 해설을 붙인 매뉴얼 마련했고, 이 매뉴얼에는 정관 각 조항의 의미와 배경, 근거, 조항, 상호간의 관계, 적용 사례 등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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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책은 크게 한국교회표준정관, 서장, 해설 세 부분으로 나누어, 이 중 한국교회표준정관은 제1장 총칙, 2장 교인, 3장 교인의 직원, 4장 교회의 기관, 5장 교회의 재산과 재정, 6장 보칙으로 구분돼 총 668조항 부칙 2조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장은 교회정관에 대한 서론으로서 교회정관의 뜻과 필요성, 기존 교회정관의 문제점과 개선사항, 표준정관 제정기준의 과정을 담았다. 이 책의 본론이라고 할 수 있는 68개 조항별 해설 부분에서는 각 조항이 가지는 의미를 적용된 사례(법원판결례)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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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장 서헌제 교수는 법은 만드는 일보다 지키는 일이 더 어렵다고 한다. 한국교회에도 훌륭한 헌법을 가진 교단도 많고, 좋은 정관을 교회도 많지만, 아직도 교회 내 분쟁이 해결되지 못하고, 많은 교회들이 사회법정을 찾는다면서 이는 법을 만들어 놓고 지키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이 분쟁으로 얼룩진 한국교회를 치유하고 바로 세우는 일에 쓰임받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날 1부 예배에서는 황영복 목사(미스바교회)의 사회로 이정익 목사의 말씀에 이어 박종화 목사(경동교회)가 인사말을 전했으며,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가 축사를 맡았다.

 

정재곤 박사(학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이어진 설명회는 음선필 교수(홍익대), 명재진 교수(충남대), 서헌제 교수(중앙대)의 강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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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교회법학회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하나님의 말씀을 바탕으로 한 교회법의 정립을 통해 교회분쟁에 대한 교리적, 법리적 기준을 제시해 교회 내 법적 분쟁을 예방하고, 해결함으로써 교회의 공공성과 신뢰성 회복을 목적으로 하는 학술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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