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국내 쪽방촌 아동 돕기 나서
2019/09/04 11:4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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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모금 캠페인 ‘3평 쪽방의 여름’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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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국내 쪽방촌 및 에너지 빈곤 가정의 아동을 돕기 위한 디지털 모금 캠페인 ‘3평 쪽방의 여름’을 9월 15일까지 운영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월드비전의 폭염 지원 사업인 ‘아이시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경제적인 부담으로 폭염에 고통받는 국내 저소득 가정의 아동의 실태를 조명하고, 아동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한다.
모금된 금액은 저소득 가정의 아동 1,000명에게 전달돼, 올 여름 3개월 동안의 전기세와 선풍기, 여름 이불 등 아동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데 필요한 여름용품을 구입하는 데 지원될 예정이다.
2015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진행한 에너지빈곤 실태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약 158만 가구가 소득의 10% 이상을 에너지에 지출하는 에너지 빈곤층으로 분류된다. 그 중 절반 이상이(51%) 실내 온도 30도 이상인 공간에서 생활하고 일반 가정의 2배 이상으로 어지러움 또는 두통 등 온열 질환에 노출돼 있는 등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도움이 절실한 상황에 놓여있다.
‘3평 쪽방의 여름’ 디지털 캠페인은 월드비전 홈페이지, 포털 배너 광고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후원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디지털 광고 배너를 클릭해 월드비전 홈페이지(www.worldvision.or.kr)에 접속하거나 상담센터(02-2078-7000)로 전화하면 된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많은 저소득 가정 아동이 폭염에 무방비하게 노출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작은 쪽방에서 여름을 맞이해야 하는 아동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이번 캠페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비전은 지난 6월부터 국내 저소득층 에너지 빈곤 가정을 지원하는 ‘아이시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차로 약 544 가정의 전기세와 여름용품 구입비를 지원했으며, 2차로 800가정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남은 모금액은 국내 위기 가정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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