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중앙침례교회, 축구 통한 ‘다문화 선교’ 각광
2019/10/01 16: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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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명 다문화 가정 함께한 ‘작은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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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200만 시대를 맞아 국내에서의 타 문화권 선교가 시급한 선교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강남중앙침례교회(담임 최병락 목사)가 축구를 통한 새로운 스포츠 선교를 선보여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언어와 피부색, 민족의 역사와 종교마저도 뛰어넘는 축구라는 놀라운 매개체를 통해, 다문화 사회의 새로운 화합을 추구하고, 이를 복음의 통로로 이용하고자 하는 동 교회의 금번 사역은 한국교회의 다문화 선교에 있어 매우 신선한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10개팀 참가, 우승 우즈벡

강남중앙침례교회가 지난 928일 경기도 양평 양수리수양관 잔디구장에서 개최한 1회 이주민 선교를 위한 WORLD CUP’에는 한국, 몽골, 중국, 캄보디아, 우간다, 우주베키스탄, 말레이시아, 네팔 등 총 10개팀이 참가했다. 참가 인원만 무려 200명에 이른 본 대회는 월드컵이라는 그 명칭에 충분히 부합할 만큼의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했다.

 

작은 월드컵, 대한민국 속에 또다른 지구촌이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다양한 민족이 함께 어울린 이날 대회는 그 규모 만큼이나 참가 선수들이 예상을 훨씬 웃도는 엄청난 실력을 뽐내며, 관람객들을 흥분케 했다.

 

10개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룬 이날 월드컵은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치열하게 격돌했으며, 특별히 주최측은 각 팀의 공평한 체력안배를 위해 모든 팀이 예선전의 전반을 모두 치른 후, 다시 처음부터 후반전을 치르는 방식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동 대회는 우승국 이하 준우승, 3위 국가에게 엄청난 특전을 제공했으며, 특별히 순위권에 들지 않은 참가국 전원에게도 특별상을 수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대회에서 가장 좋은 실력을 뽐낸 선수를 MVP로 선발해 최신형 노트북을 선물로 제공했다.

 

이날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치열한 경기가 계속된 끝에 영광의 우승은 우즈베키스탄팀에게 돌아갔다. 교회측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에게 고국 방문을 위한 비행기 티켓을 선물해 감동을 주었으며, 이 외에도 드럼 세탁기, 에어팟, 헤드셋, 생필품 등 다양한 상품을 전달했다. 100여가지의 해당 상품들은 모두 강중침 성도들의 자발적 후원으로 마련됐다.

 

강중침 성도 200여명 자원봉사 나서

이날 행사를 위해 강중침에서는 무려 200여명의 성도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특별히 각 팀당 31조로 구성된 자원 봉사자들이 1일 팀 매니저가 되어 행사 전반을 지원했으며,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펼쳤다.

 

현장을 찾은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먼저 다문화 가정의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한 플리마켓이 열려 옷, 신발, 라면, , 가전제품 등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제공했다. 후원을 통해 마련된 해당 물품들을 두고, 교회측은 다문화 가정들에 티켓을 발부했고, 참가자들은 티켓 안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재미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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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중침은 선수와 가족들을 위한 푸드존도 마련했다. 하루 종일 진행될 행사를 위해 강중침은 다양한 먹거리와 간식, 커피 등을 전액 무료로 무제한 제공해 많은 찬사를 받았다.

 

여기에 의료보험에 가입되지 않아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인들의 의료 문제를 지원코자, 이동 병원을 운영했다. 이 곳에서는 외과, 내과, 치과 등 총 8개 분과의 전문 의사 및 간호사들이 배치되어 다문화인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약을 처방했다.

 

최병락 목사 다문화 정착 위한 교회의 관심 필수

다문화 선교에 대한 강남중앙침례교회의 관심은 그 어느 교회와 견줄 수 없을만큼의 엄청난 열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에 거주하는 모든 다민족이 강중침을 통해 복음을 듣게하자는 최병락 목사의 슬로건을 받들어 다문화 선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금번 1회 대회의 성공에 힘입어 다음 대회에서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목표로, 더욱 많은 국가의 다문화인들이 함께하는 진짜 월드컵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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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목사는 한국에 정착한 다문화인들은 우리 곁으로 먼저 다가온 소중한 친구이자 가족들이다. 이들이 한국에 온전히 정착하게 하기 위한 교회의 배려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다문화인들에 대한 선교는 그 나라를 복음화 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원동력이다. 대한민국 안에서 세계 선교를 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인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교회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들의 현실적 필요를 채워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할 것이며, 이를 통해 이들이 하나님의 복음을 좀 더 깊숙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도할 것이다면서 한국교회 전체가 선교의 새로운 장이 될 다문화 선교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지원과 기도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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