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월드비전, ‘인도적 지원 정책 포럼’
2019/10/25 10:3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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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지역 아이들의 보호와 회복을 위한 관심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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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이사장 오준)과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지난 10월 16일 공동으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인도적 지원 정책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아동 폭력과 소년병 징집 등 무력분쟁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들이 겪는 아동권리 침해 현황을 알리고 이 들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국가와 국제 사회 차원에서 실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이 후원했으며, 국제 개발협력학회와도 협력했다.
먼저 기조연설에는 세이브더칠드런 오준 이사장이 발표자로 나서 분쟁지역 아동 인권 위기와 도전 과제를 주제로 연설을 했다. 기조연설에서 오준 이사장은 분쟁의 성격 변화로 인한 아동권리 침해 현황과 도전과제를 짚고, 유엔 아동권리협약 30주년을 맞이해 아동보호 관련 국제규범 준수와 분쟁지역 아이들의 보호와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부 발제에서는 세이브더칠드런, 유니세프, 월드비전의 해외 연사들이 참여해 분쟁 지역 아동 인권 침해 현황을 알리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첫 연사로 나선 세이브더칠드런 호주 인터내셔널 교육 선임 고문 노라 샤리프 셰프 샤우니는 ‘회복으로 가는 길: 분쟁 지역 아동의 정신 건강을 말하다에 대한 대응’ 보고서를 통해 분쟁 지역 아동의 안전과 교육 보장을 강조했다.
유니세프 지역 아동보호 고문 레이첼 하비는 발제문 ‘여아 대상 젠더 기반 폭력 실태 및 도전 과제’ 를 통해 분쟁 지역에서 일어나는 젠더 기반 폭력 실태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대응과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접근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젠더 기반 폭력 대응을 위한 국가 및 인도적 지원 주체의 역할에 대해 제언했다.
세번째 연사로 나선 국제 월드비전 유엔대표부 인도적지원 선임 정책 고문 린지 호킨은 월드비전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 ‘노 초이스: 소년병 근절을 위한 전 세계의 노력’을 기반으로 소년병 징집이 중대한 아동권리 침해 행위임을 강조했다. 또한 빈곤, 불안정한 상황의 지속, 교육기회 부족 등 아동이 소년병에 가입하게 되는 요인에 대응하는 예방적 노력을 촉구하며 소년병 징집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오준 이사장은 “무력분쟁 지역에 거주하는 많은 아동들이 학교 및 병원에 대한 고의적인 폭격, 성·젠더기반 폭력, 소년병 징집 등 직접적인 피해 외 교육 기회 상실, 아동노동 등 폭력과 노동 착취 등 간접적인 인권 침해에 노출돼 고통 받고 있지만 이에 따른 국제 사회적 관심은 비교적 부족했다“며 “이번 포럼이 정부, 국제기구, 민간단체, 학계 등 다양한 주체 간 분쟁 지역 아동 권리 증진에 대한 공통의 이해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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