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함께하는 교회의 필수적 사명 ‘디아코니아’
2019/11/25 17:39 입력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춘천동부교회, ‘제7회 디아코니아 목회세미나’ 개최

[크기변환]디아코니아 전경.jpg
 
한국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단순한 사회봉사가 아닌 교회 차원의 새로운 목회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신뢰를 얻고 있다. 교회의 필수적 역할인 사회봉사를 목회의 본질로써 이해하는 디아코니아에 대한 접목은 새 시대 부흥을 도모해야 할 교회가 반드시 염두해야 할 요소라는 것이다.

 

춘천동부교회(담임 김한호 목사)와 서울장신대 디아코니아 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7회 디아코니아 목회세미나가 지난 1125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새가족 90%이상의 기록적인 정착률을 자랑하는 디아코니아 목회는 부흥이 침체된 한국교회의 새로운 대안으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첫 개최된 이래 올해로 제7회를 맞은 디아코니아 목회 세미나는 그간 디아코니아의 개념을 한국교회에 이해시키고, 보급하는데 노력해 왔다. 특별히 올해는 대형교회부터 중·소형교회, 농어촌교회를 포함한 자립대상교회에도 적용 가능한 디아코니아 목회 방안을 소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매년 목회자, 신학생들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왔던 본 세미나는 올해 평신도 지도자들까지 그 대상을 확대, 진행했다. 최근 들어 교회 운영에 평신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게 인식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 자연스레 디아코니아 사역에도 평신도의 비중이 매우 높아지게 된 것이다. 이를 반증하듯 이날 참석한 100여명 중 약 1/3이 평신도 지도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세미나의 전체 강의는 김한호 목사 이하 춘천동부교회 디아코니아 전문 사역자들이 맡았다. 김한호 목사의 주제강연 디아코니아 목회의 실제를 시작으로 디아코니아 예배 연간 계획 세우기 디아코니아 교육 틀짜기 등 개교회에서의 시행을 위한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이 소개됐다. 특히 법인, 자원봉사 수요처, 작은 도서관 등 디아코니아 기관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강연도 이어졌다.

 

[크기변환]디아코니아 김한호 목사.jpg
 
김 목사는 이날 주제 강연에서 디아코니아의 핵심인 마을목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마을목회가 “1960년대 대다수의 교회들이 수행했던 동네교회의 개념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목회이며, 학문적으로 선교적 교회를 지향하는 목회운동이다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을목회는 스스로 교회 안에 목회활동을 고립시켰던 방주형 교회를 벗어나 세상과 지역을 품는 선교적 목회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마을목회의 주요 특징으로는 교회 건물 안에 머무는 목회가 아닌 지역사회로 나아가는 목회 교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지역사회 주민으로서의 정체성 모두를 가진 선교적 그리스도인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전도와 선교 교회중심적 프로그램에서 지역사회의 필요에 맞춘 선교활동으로의 전환 지역사회의 교회들과 기관들과의 협력 등을 꼽았다.

 

디아코니아의 성공적 모델로 꼽히는 춘천동부교회의 운영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김 목사는 춘천동부교회는 예배와 교육, 교회 운영을 위한 교회의 모든 영역에서 디아코니아 사역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디아코니아 학교를 필두로 디아코노스 양성교육이 이뤄지고 있고, 디아코니아를 실천할 수 있는 현장을 교회 안팎을 교인들에게 마련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예로 춘천동부교회는 현재 꿈나리도서관(작은도서관)과 실로암학교(장애인토요학교)를 설립 운영 중이며, 춘천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자원봉사수요처로 선정되어 전문적인 서비스를 지역사회에 제공 중이다. 이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해 춘천남부노인복지관, 춘천시 청소년 문화의 집, 춘천시 아이돌봄 지원센터 등을 위탁 운영 중에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세미나 이후 각 교회에서 적용할 수 있는 디아코니아 교재를 무료로 증정했다. 또한 디아코니아 사역에 대한 궁금증 및 현장 탐방을 원하고자 할 시 언제든 동부교회나 연구소로 문의하면 상세한 코칭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크기변환]디아코니아 청중.jpg
 
한편, 이번 세미나에 앞서 춘천동부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을 기탁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기독교윤리실천에서 시상한 이 상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한국교회 내 4개 교회를 선정해 이를 치하하는 것으로 현재 17년째 진행 중이다. 춘천동부교회는 이 상의 상금으로 받은 100만원 전액을 예장통합 총회 농어촌선교부에 기탁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epnnews@empas.com
교회연합신문(www.ecumenicalpress.co.kr) - copyright ⓒ 교회연합신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교회연합신문 (http://www.ecumenicalpress.co.kr)  |  발행인 : 강춘오  |  설립일:1991년 11월 16일
    | 사업자:206-19-64905  | 03127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16길 73-10  |  대표전화 : 02-747-1490              
      Copyright ⓒ  교회연합신문 All right reserved.
    교회연합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