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서 제자 삼으라’는 표어로 설립 이래, 선교와 복음전파에 전력해 온 새중앙교회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대형교회로 자리 잡으며, 사회와 교회의 지대한 관심을 받아왔다. 더불어 사회구제, 지역 봉사 등 지역사회 구호 및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기에, 이날 황덕영 목사의 위임을 축하하는 교계와 사회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예배는 박석권 목사(안양노회 서기)의 사회로 김영식 목사(증경노회장)의 대표기도와 새중앙교회 연합성가대의 찬양에 이어 유만석 목사(백석대신 총회장)가 ‘더 나은 미래를 향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유 목사는 “황덕영 목사는 원로목사인 박중식 목사님과 지근거리에서 함께 했고 이 교회에서 몇 년 동안 말씀을 전하며 교회를 이끌어온 사람이다. 이런 검증된 사람을 후임자로 맞은 것은 매우 탁월한 선택이다”면서 “박중식 목사를 쓰신 하나님께서 황덕영 목사에게도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으며 성도들이 함께 갈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사에 모세를 청종했던 것 같이 여호수아를 적극적으로 지지했기에 여호수아는 유감없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었다”면서 “새중앙교회 당회원과 성도님들도 황덕영 목사에게 그런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황덕영 목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부족함 사람에게 너무도 큰 책임이 주어져 많은 부담이 따르지만, 장로님들과 성도님들의 기도와 걱정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주님께서 부르시는 날까지 하나님만 바라보며 겸손하게 무릎 꿇고 최선을 다해 목회와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중앙교회는 하나님께서 주신 놀라운 꿈이 있다. 지역 복음화와 시대적 사명인 통일한국의 시대를 여는데 영적인 주도권을 갖고 잘 섬기는 것이다”며 “마지막 시대에 복음을 전하는데 힘쓰며 하나님이 기뻐하는 귀한 교회를 이뤄가겠다”고 다짐했다.
새중앙교회는 최근 비전 100·1000·10000(백 개의 북한교회, 천 개의 세계교회, 만 명의 선교사 파송)을 선포하고, 전도와 선교를 위해 전력해 왔다. 특별히 창조, 거점, 연합, 미래 사역이라는 4대 사역전략과 뉴 센터비전을 통해 통일 이후의 북한 선교를 준비하고, 세계 복음화에 헌신하는 선교적 교회를 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