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소속교단, ‘허위 학력’ 의혹 정면 반박
2020/01/08 11:3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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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의 편목 과정 이수 두고, ‘허위 학력’” 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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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광훈 목사를 향한 일부의 허위 학력의혹에 소속 교단이 적극 반발하고 나섰다. 전광훈 목사가 소속한 예장 대신(복원)(총회장 강대석 목사)은 해당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 관계를 이해하지 못한 무지에서 비롯된 악의적 의도라며, 추후 법적 조치까지 고려하고 있음을 밝혔다.

 

해당의혹을 보도한 언론의 논점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전광훈 목사가 지난 20149월 제49회 교단 총회장 출마 당시 제출한 서류에 기재한 안양대 신대원이라는 최종 학력이 위조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며, 두 번째는 2년 과정의 대학원을 단 6개월만에 마쳤다는 것이다.

 

신대원 졸업은 교단 인정 편목 교육

먼저 첫 번째 의혹과 관련해 해당 언론은 기사에서 전 목사는 제출한 서류를 통해 자신의 최종 학력은 대학원이며,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고 주장했다고 기술했다.

 

교단 총무를 역임한 홍호수 목사가 직접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 목사는 총회장 제출 서류에 자신의 최종 학력을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이라고 기술한 바 없다. 정확하게는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 목회연구원 졸업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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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차이가 매우 중요한 것은 목회연구원 졸업이 의미하는 것이 일반적인 신대원 졸업과 다르기 때문이다. 대신교단에서는 타교단에서 이적하는 목회자들을 위한 편목 과정을 교단 자체에서 운영치 않고, 이를 안양대학교에 위임해 운영해 왔는데, 바로 목회연구과정이 편목과정이었다.

 

일반적인 신대원 졸업이 교과부인정 학위라면, 목회연구 과정은 교단인정 학위인 것이다.

 

편목 과정 이수 후 3년 간 연장교육 참여

대한신학교 학부시절 신학교 혼란과 함께 당시 대신개혁측에서 안수를 받았던 전 목사는 이후 대신교단으로 이적하며, 교단 정책에 따라 안양대학교에서 편목을 위한 목회연구과정을 거쳤다.

 

당시 교단에서 운영한 편목을 위한 목회연구 과정은 2학기 6개월 과정으로, 전 목사 6개월을 공부하고, 목회연구원 과정을 수료했다.

 

하지만 언론에서는 졸업 이후에도 성적표에는 2001학년도, 2002학년도, 2003학년도 성적까지 기재돼 있다고 의문을 표했다. 애초 6개월만에 신대원을 졸업한 것도 의문이지만, 졸업 이후에 성적을 낸다는 것은 더 의아스럽다는 것이다.

 

허나 이것은 당시 교단에서 운영했던 목회자 연장교육과정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편목 교육은 6개월 2학기 과정이지만, 이후 목회자 연장교육 과정에 참여했다는 것이다.

 

비슷한 시기에 교단 편목 과정에 참여했다는 정철옥 목사는 나 역시 목회연구과정을 통해 교단 편목을 마쳤고, 대신의 목회자가 될 수 있었다면서 이 과정이 편목과정으로, 일반적 신대원 과정이 아닌 교단 인정 학위라는 것은 교단의 상식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당시 편목에 참여한 대부분의 목회자들 역시 목회자 연장교육을 진행했고, 비슷한 과정을 거쳤다면서 이러한 앞뒤 관계를 이해하지 않고, 전 목사의 성적증명서가 위조됐다는 추측은 매우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졸업증명서표기 및 발급은 학교의 재량

물론 해당 서류들이 애초 오해의 소지가 있다. 무엇보다 기사에 등장한 신대원 졸업증명서는 애초 일반적인 신대원 졸업으로 생각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홍 목사는 졸업증이 아닌 수료증이라 하면 오해가 없겠지만, 이는 학교측에서 공식적으로 발급하는 서류로 그 표기도 학교의 고유 재량이다면서 여기에 전 목사가 직접 개입해 조작했을 것이라는 추측은 심각한 오해다고 밝혔다.

 

또한 기사에서는 당시 선관위에 두 개의 졸업증명서가 접수됐고, 이 두 개에는 신대원장의 직인 여부와 학교 로고 여부가 서로 다르다는 의혹을 전했다.

 

하지만 교단에서는 애초 이런 문제제기 자체가 근본적 오류가 있다는 지적이다. 기사에 나온 두 개의 증명서는 교단 선관위에 접수된 서류가 아니라는 것이다. 당시 선관위 회계를 맡았던 이성배 목사는 전 목사가 출마 당시 접수한 졸업증명서를 자신이 보관하고 있었다는 점을 밝히며, 기사에 등장한 서류는 선관위에 접수된 서류가 아니라 점을 분명히 했다.

 

[크기변환]전 졸업증명서.jpg
 
이 목사가 제시한 졸업증명서는 20139월 발급으로 되어 있지만, 기사에 등장한 졸업증명서는 각각 20146월과 20147월로 명기되어 있다. 2014년자 졸업증명서는 추측컨대 선관위에서 전 목사의 서류에 문제를 제기해, 이를 직접 확인하는 과정에서 나온 서류들로 보이는데, 홍 목사는 당시 진위 여부를 파악키 위해 해당 서류를 발급받아 선관위에 접수한 것이 아닌 개인이 확인하고, 개인이 보관한 것으로 안다면서 그렇기에 해당 서류를 전 목사가 선관위에 접수한 공식 서류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홍호수 목사는 이번 사건은 현재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전광훈 목사에 대한 불의한 흠집내기일 뿐이다면서 교계에 대한 이해가 없는 상황에서 일반 국민들이 자칫 오해할 수 있기에 교단에서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신 교단이 분열된 가슴아픈 상황에 이러한 사건은 자칫 분열을 고착화 시킬 수 우려가 이어 매우 조심스럽다면서 법적인 소송으로까지 이어지지 않기를 바라지만, 상황에 따라 민형사상 고소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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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작성자명 님ㅣ2020.01.08 11:58:14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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