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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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26대 대표회장 선거에 전광훈 목사가 단독 후보로 확정됐다. 한기총은 지난 110일 오후 5시 후보등록을 마친 가운데, 전광훈 목사만이 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 목사는 8일 후보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김한식 목사(한사랑선교회)와 김선규 목사(예장합동) 등의 출마설이 돌기도 했으나, 전 목사가 8일 등록한 이후 이들의 별다른 움직임 없이 등록이 마감됐다.

 

이로써 금번 선거는 현직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의 연임 여부가 주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전 목사는 과거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가 유죄로 확정되어 현재 집행유예 중인 상황이며, 이 외에도 각종 고소고발을 당한 상황이다.

 

그런 전 목사를 과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길자연 목사)가 후보로써 최종 확정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기총 대표회장의 중요 요건 중 하나가 도덕성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 집행유예 중인 전 목사의 상황을 선관위가 어떻게 해석할지 교계가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전광훈 목사의 연임 여부가 결정될 한기총의 제31회 정기총회는 오는 130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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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제26대 대표회장 후보 전광훈 목사 단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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