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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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능력으로 세계를 복음화하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총회장 유영희 목사)와 서울대치순복음교회(담임 한별 목사)가 복음의 종주국 영국 웨일즈의 재부흥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별 목사는 내년 웨일즈 국회의사당 밀레니엄센터에서 열리는 2021년 한영 연합기도성회에 주강사로 서게 됐다. 금번 성회는 웨일즈 전 교회가 함께하는 국가 최대 규모 성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한별 목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웨일즈의 복음화 뿐 아니라 양국 교회 협력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웨일즈는 150여년 전 한반도에 복음을 전한 토마스 선교사의 본국의 한국 기독교의 모태와도 같은 곳이다. 지난 1866년 토마스 선교사는 대동강에 입항 당시 미국의 상선인 제너럴 셔먼호에 타고 있었는데, 그 배가 공격을 받아 불에 탔고 토마스 선교사를 포함한 모든 탑승객이 죽게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허나 당시 토마스 선교사는 강변에 성경책 하나를 던졌고, 그 책을 주운 지역 주민이 성경책을 방안 벽지로 대로 사용, 자연스레 복음을 접한 주민이 기독교인이 되었고, 이후 그의 집이 교회가 되는 역사가 일어났다.

 

대치순복음교회 한별 목사는 이런 토마스 선교사의 순교에 보답하고자 지난 2016년 웨일즈 본토에서 토마스 150주년 기념성회를 열고, 웨일즈 교회에 한국교회를 대표해 감사를 전한 바 있다.

 

당시 웨일즈는 복음의 종주국 명성과는 달리 심각한 침체에 빠져있던 상황으로, 한별 목사가 개최한 토마스 150주년 기념성회는 잠잠한 웨일즈에 다시 성령의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한별 목사의 메시지를 통해 새롭게 영적으로 각성한 웨일즈교회는 본격적인 부흥 전도에 나섰고, 그 결과 4418명이 결신하는 엄청난 부흥을 이뤄냈다.

 

이러한 역사는 웨일즈 기독교의 침체 이후 처음 일어난 사건으로, 당시 거리 선교에 119개 교회가 22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참여했다.

 

내년에는 이러한 웨일즈 부흥의 열기를 이어가고자 ‘2021 한국 영국 연합 기도성회(한국대표회장 한별 목사)’를 연다. 영국 국회의사당 밀레니엄센터에서 열리는 금번 성회에서는 지난 2016년 기념성회에서 인상깊은 메시지를 선사한 한별 목사를 주강사로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한별 목사는 웨일즈의 부흥 뿐 아니라 유럽교회의 재부흥을 도모하기 위해 성령의 바람을 다시 한 번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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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지난 122일에는 2021년 기념성회에 앞서 ‘2020 한국 영국 선교포럼을 서울대치순복음교회에서 개최했다. 내년 성회의 준비대회 성격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한별 목사 뿐 아니라 기하성 총회장 유영희 목사 등 주요 교단 인사들이 참여 했으며, 특별히 웨일즈 교회를 대표해 폴 프란시스 목사(글렌우드교회)와 줄리안 리차드 목사(뉴와인 웨일즈 총회장)가 함께 했다.

 

이들 웨일즈 교회 대표단은 지난 2016년 기념성회의 감격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한국교회의 영성이 웨일즈를 재복음화하는 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에 대해 기도의 나라라고 지칭하며, 한국교회가 웨일즈를 위해 적극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폴 프란시스 목사는 “1904년도 웨일즈 부흥은 1907년도 한국의 대부흥에 영향을 미쳤다. 한국의 기독교인들은 웨일즈의 부흥소식에 감동을 받았고, 동일한 부흥을 사모하며, 기도 모임을 갖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한국부흥의 기초가 됐다면서 이후 2016년 대치순복음교회와 한별 목사님의 웨일즈 방문은 양국 교회가 다시 연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 우리는 서로의 관계를 어떻게 더 발전 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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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 리차드 목사는 오는 2021년 한영 연합기도성회는 수천명의 영혼이 모여 나라와 웨일즈 사회 전반을 위해 기도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웨일즈를 향한 한국교회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웨일즈가 기도의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며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내년 성회에 한별 목사님을 강사로 초빙하기 위해 금번에 한국을 방문했다. 한별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웨일즈에 성령의 기름부음이 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하성 총회장 유영희 목사는 “2021년 한영 연합기도성회를 준비하기 위한 오늘 만남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 금번 연합기도성회가 다시 웨일즈를 성령의 불길이 뜨겁게 타오르는 복음의 땅으로 변모시킬 것으로 분명히 확신한다면서 오늘 함께한 웨일즈 교회 대표단과 한별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복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날 웨일즈 교회 대표단은 기하성 총회에 웨일즈 지역 특산물을 선물했으며, 한별 목사에게는 웨일즈 국기를 선물로 전달했다.

 

이 자리를 주최한 한별 목사는 ‘2021년 한영 연합성회에 대해 평양대부흥과 웨일즈대부흥이 만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내는 놀라운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별 목사는 지난 2016년 토마스 150주년 기념성회의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다. 세인트 데비드홀을 가득 메운 사람들과 그들의 찬양과 기도가 귓가에 여전히 울려 퍼지고 있다면서 그 성회의 결과로 이듬해 4700여명에 복음이 전달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하나님이 임하셨기에 가능한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한영 연합성회는 우리에게 또 다른 도전을 주고 있다. 우리는 그 곳에 무엇을 가르치기 위해 가는 것이 아니라 그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섬기기 위해 가는 것이다면서 대한민국은 작은나라다. 복음의 역사도 짧다. 그럼에도 복음의 종주국인 영국에 기도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귀한 기회다. 우리가 웨일즈 교회와 함께 손을 잡을 때 오순절 운동이 새롭게 부흥하고, 새신자들기 교회를 찾아올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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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내년 기념성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하성-대치순복음교회-웨일즈 교회의 협약식이 진행됐다.

2021년 한국 영국 기도성회는 내년 717일 웨일즈 국회의사당 밀레니엄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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