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실제 위세에 비해 과도한 공포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인구 100만명당 감염자수의 경우 12일 현재 한국은 0.54명에 불과해 번개 맞을 확률인 수백만분의 1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지만 과도한 공포심으로 인한 필요 이상의 대처도 자제함으로써 이젠 본격 경제 살리기에 나서야할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지난 2월 12일 오전 8시 WHO 발표 확진자수를 인구 100만명당 감염자수로 계산한 결과 중국이 29.65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중국 내 실제 확진자수가 중국 당국의 공식발표보다 10배 높다고 가정하더라도 100만명당 300명이 안되는 수치다. 인구 67만900명인 마카오의 100만명당 확진자수는 14.91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싱가포르 8.03명, 홍콩 6.54명, 일본 1.27명, UAE 0.81명, 대만 0.76명, 호주 0.59명, 말레이시아 0.56명 순이었으며 한국이 열번째인 0.54명이었다.
이밖에 태국 0.47명, 캐나다 0.19명, 독일 0.18명, 프랑스 0.17명 베트남 0.15명, 영국 0.12명, 스웨덴 0.10명, 벨기에 0.09명, 캄보디아 0.06명, 이탈리아 0.05명, 스페인 0.04명, 미국 0.04명, 네팔 0.03명, 러시아 0.01명, 인도 0.002명이었다.
감염병의 경우 거리도 무시할수 없기 때문에 중국 우한과 수도간 거리가 2,000km 이내인 나라만을 대상으로 100만명당 확진자수를 살펴볼때 중국 베이징을 제외하고 마카오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필리핀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우한과 각국 수도간 거리는 맨위 표 참조).
한국은 우한과의 2,000km이내 인접국가 7개중 100만명당 확진자 수 5위를 기록했다. 한국보다 100만명당 확진자수가 낮은 베트남과 필리핀의 경우 1인당 GNP가 4천달러 미만으로 한국의 10분의 1선에 그치고 있어 모든 국민이 해외 여행을 손쉽게 나서기는 쉽지않은 나라들이다. 참고로 중국 우한과 일본 도쿄간 최단 거리는 구글맵 거리 측정기준 2380km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1인당 GDP가 3만달러인 한국이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과의 여러 교류가 사실상 매우 높다는 점을 감안할때 100만명당 감염자수가 0.54명에 그친 것은 정부의 대처와 국민들의 예방 수칙이 잘 수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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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과도한 공포’가 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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