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지난 2018년 임시총회에서 원로들과의 분쟁으로 ‘부산교회총연합회’(부교총, 대표회장 김경현 목사)와 갈라졌던 ‘부산기독교총연합회’(부기총, 대표회장 임영문 목사)가 이번에 다시 하나로 화합했다.
부 기총 제42기 이사회 및 임원회는 지난 18일 ‘부산 교계 앞에 화평의 말씀을 올립니다’라는 성명을 통해 “부산 교계가 하나되기를 원하시는 성령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의 내면을 부단히 재촉하시는 거부할 수 없는 은총을 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책벌받은 회원들에 대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아무런 조건없이 일괄 해벌하고 진정한 화해와 하나됨을 위하여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또 부기총은 “지금 한국교회는 하나님 앞에 교회답지 못한 잘못과 세상이

보기에 짠맛을 잃은 소금과 같은 평가를 받는 큰 위기에 봉착하고, 동성애 합법화가 추진되는 작금의 상황에 코로나19와 신천지 사태로 예배와 집회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부산교회의 연합, 나아가 전국교회의 연합은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천명했다.
사단법인 부기총은 2018년 임시총회에 불만을 가진 증경회장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해 부교총을 창립하자 부교총 관련자들을 책벌해 부산교계가 둘로 갈라졌다. 이번에 부기총이 이들을 해벌함으로써 부산 교계의 하나되는 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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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계 하나되는 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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