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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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역사상 첫 여성 총회장으로 관심을 받았던 유영희 목사가 다시 한 번 교단을 이끌게 됐다. 기하성은 지난 518일 서울 신수동 총회본부에서 제69차 정기총회를 열고, 유영희 목사의 총회장 연임을 결정했다. 동 교단 총대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교회와 사회 전체의 위기와 교단 내부에 산적한 난제들을 해결키 위해 유 목사의 리더십이 올해도 이어져야 한다는데 공감하며, 유 목사의 연임을 만장일치 박수로 결의했다.

 

유 목사는 순복음의 정통성을 시대의 변화에 걸맞게 더욱 풍성하게 성장시켜 나가기 위해, 원칙과 절차에 맞는 공정한 교단 운영을 통해 교단의 안정과 교단 내 교회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기도하고 연합해 나가겠다면서 활발하고 적극적인 교계연합을 통해 한국교회 주요교단으로서의 교계 내 역할을 더욱 잘 감당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불안을 의식해 최소한의 인원만을 참석해 개회됐다. 동 교단은 총회를 준비하며, 전국 각 총대들에게 위임장을 받아 참석 인원을 절반 이하로 제한했으며, 당일에도 열화상 카메라, 손소독,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실시하며,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전력을 다했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총무 우시홍 목사의 사회로 총회장 유영희 목사가 개회를 선언한 뒤, 정책위원장 정원희 목사가 사도 바울의 성공비결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교회와 총회를 위해 헌신한 목회자들을 위한 감사의 시간도 진행됐다. 총회장 유영희 목사는 교단 산하 전 교회를 대표해 목회 30년 근속자들과 공로자들에 대해 근속패와 감사패를 전달하고, 이들의 노고와 협력을 치하했다.

 

임원선출에 있어서는 전 임원이 단독으로 출마한 가운데, 전 총대원의 기립박수로 무투표 선출됐다. 총대들은 교단 안팎으로 위중한 시기에, 경쟁과 대립이 아닌 양보와 화합으로 하나되는 총회의 모습을 세상에 보여야 한다며 만장일치로 신 임원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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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유영희 목사는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 번 중책을 믿고 맡겨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총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총회원들의 뜻을 십분 헤아려, 기도하고 실천하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공표했다. 또한 기하성의 정통성을 더욱 공고히 할 것과 순총학원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기하성의 제69차 총회 신 임원은 총회장 유영희 목사(명일순복음교회) 1부총회장 강희욱 목사(순복음만백성교회) 2부총회장 온영숙 목사(새안양순복음교회) 총무 우시홍 목사(금호순복음교회) 서기 허중범 목사(대영순복음교회) 재무 이기봉 목사(순복음함평교회) 회계 이영복 목사(하남순복음교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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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성, 회개·회심·회복·영광의 시대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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