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성령강림주일을 맞이한 지난 5월 31일, 우리 사회의 치유와 한국교회 예배회복을 위한 희망을 노래했다. 사랑의교회 성도들은 예배의 가치와 생명력을 되새기며, 예배의 회복을 통해 한국교회가 다 함께 감염증으로부터 불안에 떨고 있는 이 땅에 소망 가득한 복음의 물댄동산, 푸른 감람나무가 되기를 마음모아 기도했다.
특히 한교총이 공표한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이기도 한 이날 주일 예배에서는 우리 사회와 코로나19와의 치열한 싸움 속에 지친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계절을 통한 희망이 새롭게 도래할 것임을 선포했다.
이날 설교를 전한 담임 오정현 목사는 ‘성령 충만한 질그릇’이란 설교말씀을 통해 “성령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고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신다는 말씀을 기억하며 코로나바이러스라는 감염증으로 불안에 떨고 있는 이 시대를 소생시켜 주실 것이다”면서 “주님의 자녀된 한 사람, 한 사람의 기도와 교회 공동체의 간구와 섬김, 그리고 헌신으로 이 나라와 민족을 변화시키고 회복 시켜 주실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교회측은 예배 시 마스크 착용과 예배 간격을 철저히 유지했으며, 마스크를 미용한 성도들에게는 마스크를 제공키도 했다. 예배당에서 간격을 두고 앉을 수 있도록 안내하였으며 자리마다 간격을 두고 스티커로 표기해 성도들간에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예배에 참여하도록 했다. 또한 6천5백석 본당 출입 인원에 제한(1천 5백~ 1천8백)을 두고 제한 인원이 초과 될 경우 부속실에서 영상을 통해 예배드릴 수 있도록 안내했다.
무엇보다 예배당 출입 성도들의 신분 확인을 위해 사전에 부여받은 성도 확인용 QR코드를 확인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