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아프리카 여아들의 생리대 지원 절실”
2020/06/08 14: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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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월경의 날 맞아 ‘2020 베이직 포 걸스’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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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아프리카 지역의 여아들에게 면 생리대를 지원하는 ‘2020 베이직 포 걸스(2020 Basic For Girls)’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오는 1224일까지 월드비전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2020 베이직 포 걸스는 면 생리대를 직접 만드는 과정을 통해 아프리카 여아들이 월경과 관련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시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아프리카의 여아 10명 중 1명은 생리로 인한 결석을 하고 적절한 생리대를 공급받지 못해 헝겊, 매트리스 등으로 생리대를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월드비전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프리카 여아들을 위해 위생적인 생리대를 지원하고 학교 내 여아 친화적인 화장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월경위생교육과 인권기반 성교육, 그리고 생활기술교육을 진행하고, 지역사회 내 여아 인권 신장을 위한 옹호활동을 진행하는 등 아프리카 지역의 여아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0 베이직 포 걸스캠페인의 면 생리대 DIY 키트는 면 생리대와 방수패드, 실바늘세트, 그리고 퀵가이드로 구성됐다. 홈페이지를 통해 키트를 신청한 개인 참여자에게는 베이직 포 걸스로고가 새겨진 리본박스와 일러스트 작가 리피(Leapii, 본명 민주)’가 함께 제작한 스티커도 제공된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월드비전 홈페이지를 통해 면 생리대 DIY 키트를 신청하고 면 생리대를 완성한 후 여의도에 소재한 월드비전 본부로 전달하면 된다. 가격은 개인용 키트 2만 원, 단체 참여용 베이직 키트는 15,000원이다. 학교에서 참여 시 1만 원으로 참여 가능하다. 수익금 전액은 케냐, 탄자니아, 잠비아, 네팔의 여아들을 위한 여자 화장실 설치, 생리대 지원 및 제작 교육, 성교육 등에 활용된다.

 

한편, 월드비전은 ‘2020 베이직 포 걸스캠페인 론칭을 기념하고 시민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카카오 AI 스피커 카카오 미니증정 이벤트를 627일까지 진행한다. 월드비전 홈페이지에서 면 생리대 DIY 키트 신청과 캠페인 소식 신청하기를 누르면 자동으로 응모가 완료되며, 추첨을 통해 총 80명을 선정해 증정한다. 이 외에도 5월부터 10월까지 인기 인스타툰 작가 텨다(Tyeodya, 본명 최설아)’ 등과 함께 전세계 여아들이 겪고 있는 생리대, 화장실 부족, 조혼, 성인식교육, 교육 기회 차별 등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월드비전 ‘2020 베이직 포 걸스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아프리카 지역의 여아들은 기본적인 생리위생교육 등을 받지 못하고, 적절한 생리대의 공급 부족과 비위생적인 화장실 환경 등 여아를 위한 기본 권리조차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프리카 여아들이 최소한의 위생을 지키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베이직 포 걸스(Basic For Girls)’는 월드비전이 지난 2015년부터 가난과 문화적 관습으로 인해 생리, 조혼, 원치 않은 임신 등 기본적인 권리조차 누리지 못하는 여아들을 위해 진행해온 캠페인이다. 지난 2019년까지 총 46,727 명의 시민들이 개발도상국 여아들의 권리를 지키는데 동참했다. 지난 해에는 이화여자대학교 김은미 대학원장을 자문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개발도상국 여아들의 보건,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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