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미디어 ‘120일 유기적 성경통독’ 발간
2020/06/11 17:1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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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희 저, 성경이 성경을 해석하는 ‘개혁주의’ 방식



최근 모 유명 연예인들이 그룹으로 모여 90일 성경통독을 하고 있다는 내용이 방송을 타면서 성경통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120일 성경통독 책이 발간됐다.

거꾸로미디어가 발간한 120일 유기적 성경통독은 한양대 기계공학과와 총신대학 신학대학원 출신인 박원희 목사(낙도선교회 대표)가 1368쪽 분량으로 작성한 대작이다.

120일 유기적 성경통독은 기존 통독 방식과 다르다. 미국 마스터스 유니버시티(Master’s University)의 그랜트 호너(Grant Horner) 교수가 기독교인들을 위해 만든 성경통독 일람표를 기초로 하고 있다. 호너 교수의 성경통독 일람표는 창세기부터 순서대로 읽게 하지 않는다. 호너 박사가 제시하는 기초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List1: 모세 오경, List2: 역사서, List3: 시편, List4: 잠언, List5: 지혜서 (욥기, 전도서, 아가), List6: 대선지서와 소선지서, List7: 복음서, List8: 사도행전, List9: 주요 서신들, List10: 다른 신약서

이 리스트에서 매일 1장(chapter) 또는 2장을 뽑아 하루에 14장(chapter)를 읽게 하는 것이 120일 유기적 성경통독 방식이다.

호너 교수는 이렇게 읽는 방식에 대해 “읽는 세트가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에 변화하는 방식으로 성경 말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개혁주의자들이 말하는 성경이 성경을 해석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실현되는 성경통독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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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경통독 리스트를 비영리단체인 거꾸로미디어연구소가 허락을 받아 일람표를 만들었고 이 일람표를 토대로 박원희 저자가 해설서를 만든 것이 바로 이 책이다.

박원희 저자는 “120일 성경통독은 일년에 3회 성경을 통으로 읽는 것인데, 사실 처음에는 일 년에 한 번 성경의 순서대로 통독하는 해설서를 쓰자고 거꾸로미디어 측에 의견을 냈지만 출판사의 대표인 박병기 웨신대 교수가 ‘이 방식으로 성경통독을 여러 차례 진행했는데 성경이 성경을 해석하는 개혁주의 전통대로 하는 이 방식이 좋았다’고 강조했고 그의 의견을 존중하여 해설서를 내었다”고 책을 내게 된 배경을 말했다.

이 책은 성경을 광범위한 해부학적으로 해석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호너 교수는 “우리는 이 성경통독 방법을 통해 ‘광범위한 해부학’을 하고 싶지 신체 조직이나 세포를 자세히 연구하고 싶지는 않다. 우리는 미생물학을 하는 게 아니다. 인체의 전체 구조가 어떤지 알고 상세한 조직이나 세포를 알 때 크고 작은 모든 부분이 완벽한 상호 의존성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를 아는 것에 의미가 생긴다. 유기적 통독에 집중하는 것이지 각 부분의 세밀한 부분에 집중하는 것은 아니다. 미생물학적인 성경 해석은 다른 곳에서 할 수 있다. 그것도 귀한 일이지만 이곳에서는 광범위한 해부학적 성경 읽기가 권장된다”고 덧붙였다.

이 책은 미얀마 음악학교의 여성 기숙사를 세우고 낙도선교의 기금을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을 위해 만들어졌다. 따라서 시중에서 책을 구할 수는 없고 낙도선교회 후원자들에게만 배포된다. 책과 관련한 문의는 낙도선교회로 하면 된다.

거꾸로미디어는 이 책을 ‘북&채리티’라는 사회환원 사업으로 진행해 발행된 500권의 책 중 450권을 무상으로 낙도선교회에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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