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2일 100번째 정오기도회에 이어 열린 23일 101번째 기도회는 3000여명이 모인 순장반에서 기도의 불을 밝혔다. 이날 100명의 순장들이 강단에 오른 가운데, 오정현 목사가 101번째 등을 밝혔다. 오 목사는 “‘사랑 투게더 정오기도회’를 코로나 시대의 ‘회복의 플랫폼’으로 사용하여 주시기를 바란다. 기도의 불씨들이 모여 큰 불기둥이 되어 주님이 앞서 인도하시는 은혜를 목도하고 경천동지(驚天動地)할 주님의 통치와 역사를 체험하기를 바란다”면서 “사랑 투게더 정오기도회가 101차가 될 때까지 한마음으로 기도한 모든 영적 가족들이 ‘세상 것의 포로’가 아닌 ‘참 소망의 포로’가 되어 가정과 일터에서 매일매일 승리하기 바라며 한국교회의 모든 예배가 V자로 회복돼 ‘이방의 빛’으로서의 사명을 넉넉히 감당하고 속히 코로나가 종식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매일 1만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정오기도회는 사랑의교회 유튜브 채널인 SaRang On과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정오에 함께 드려지고 있다. SARANG TOGETHER 정오기도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헌신과 섬김에 의미를 두고 있다. 매일 평균 6천여 명이 함께 참여하며 무릎 끓어 교회 마룻바닥을 눈물로 적시던 믿음의 선진들과 같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고 있다. 현재까지 참여 연인원은 60만 명에 달한다.
특히 본 정오기도회는 개교회 차원의 행사를 넘어 지금까지 63곳의 한국교회 기관 및 국내외 칼넷 동역 교회, 기독 언론사, 해외선교사 동역 단체들이 동참했다. 특히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등이 참여하여 세계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