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총회, 위기 극복 위한 한국교회 ‘회개운동’ 이끈다
2020/09/28 19: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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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금순 총회장 “누굴 탓하기에 앞서 교회의 회개가 우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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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정신으로 세상을 정화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총회(총회장 류금순 목사)가 전례 없는 재난으로 큰 위기를 맞은 사회와 교회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대대적인 회개운동을 전개한다. ‘내가 잘못했습니다라는 주제로 오는 연말까지 계속될 본 캠페인은 그간 빛과 소금된 교회 본연의 역할을 간과한 목회자 자신들에 대한 반성과 각성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에 중앙총회는 지난 928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번 캠페인에 대한 취지와 방법을 설명했다. 동 총회는 먼저 최근 일련의 사회적 혼란이 단순한 바이러스 사태를 넘어 정부, 사회, 교회 간의 물고 물리는 대립과 갈등으로 번져가고 있음에 큰 우려를 표했다. 특히 정부-교회 간 갈등이, 최근 교회 내부 갈등으로 변질되며 심각한 내분을 야기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근본적 해결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총회장 류금순 목사는 결국 이 모든 사태의 해결을 위해서는 교회가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회 자체가 복음으로 이 땅을 정화하고, 정결케 할 사명이 있기에, 지금은 이를 회복 하는게 우선이라는 것이다. 류 목사는 교회가 사회를 선도하고 빛과 소금된 역할을 감당해야 함이 마땅함에도, 스스로의 이익만 생각하며, 이웃을 돌보지 못했고, 사랑의 실천하지 못했다면서 누굴 탓하기에 앞서 교회가 먼저 이 모든 일에 자신의 죄를 자복해야 한다. 목회자부터 내가 잘못했습니다라는 고백으로 통해 회개의 첫 단추를 꿰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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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의 모든 것을 계획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자만에 빠진 우리들을 스스로 정화케 함으로, 결국 자신에게로 우리를 이끄시고 계신다하나님의 경고를 깨우쳐 우리가 진정으로 회개할 수 있다면, 이는 우리 한국교회의 미래를 담보할 분명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중앙총회는 금번 캠페인에 있어 이웃의 아픔과 고통을 돌아보지 못했습니다. 정쟁과 분열 비난의 행위들을 회개합니다. 이 땅의 질병 종식을 위한 기도를 쉬지 않겠습니다. 이웃과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등의 구호를 통해 한국교회의 동참을 호소한다.

 

또한 올 연말까지 매주 월요일 낮 12시를 회개와 중보의 시간으로 정하고, 전 총회 교회가 동참하는 중보기도를 진행한다. 여기에 한국교회의 회개와 각성의 의지를 국민들에게 전하는 현수막을 각 교회에 달 예정이다.

 

이 외에도 중앙총회는 각 지교회의 1년 예산의 1%를 지역사회 선교비로 추가 책정하고, 금번 명절을 맞아 소외 노숙인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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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 이병일 목사는 서로가 서로의 허물을 들춰내기 바쁜 현실 앞에, 우리 총회가 이 사회와 교회의 화합을 위한 한 그릇의 마중물이 될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면서 결국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실 것이다. 우리의 회개운동 속에 하나님의 더 큰 계획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북지역 부총회장 이금자 목사는 고 백기환 총회장님의 임마누엘 정신으로 세워진 우리 총회가 나라가 혼란하고 국민들이 힘들어 하는 지금, 다시 한 번 임마누엘 정신으로 모든 이들에 힘을 주고자 한다류금순 총회장님 이하 전국 1,300여개 교회가 모두 힘을 합쳐 큰 역사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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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앙총회는 총회장 류금순 목사에 제기됐던 직무집행정지가처분이 최종 기각됐음을 알렸다. 앞서 이건호 목사 등 12인은 류금순 총회장에 직무집행정지가처분을 제기했으나, 지난 18일 대법원이 최종 이를 기각했다.

 

이번 판결에 대해 총회장 류금순 목사는 모든 것을 하나님이 하셨고, 그 분의 뜻대로 이뤄진 것이다누구를 정죄하거나, 비난치 않고, 오직 중앙총회가 다시 온전히 하나로 회복하는 일에 전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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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ji 님ㅣ2020.09.29 22:46:12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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