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태 장로 “모든 게 하나님의 은혜였고, 계획이었다”
2020/10/27 17:0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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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회, 이규태 장로 ‘원로’ 추대··· 교회 재건 큰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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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태 장로(일광그룹 회장)가 지난 102538년을 몸담아온 본교회(담임 조영진 목사)에서 원로 장로에 추대됐다. 지난 1993년 화재로 전소된 교회를 직접 다시 세우며, 예배터를 잃은 성도들의 희망이 되어줬던 이 장로는 현직 장로로서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나눔과 섬김으로 자신의 사명을 다했다.

 

지난 1983년 돈암동성결교회(현 본교회)에 입교한 이후,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교회와 사회에 크게 헌신해 온 이 장로는 성북구의 산타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매순간 소외 이웃들에 대한 나눔에 최선을 다한 인물로 꼽힌다. 화재로 전소된 교회를 위해서도 직접 건축위원장을 자청했다. 130억원에 이르는 건축비를 감당키 위해 사재 30억을 헌금했고, 모자라는 건축비는 자신의 회사 돈을 빌려줘 메꿨다. 여기에 교회 재정의 안정을 위해 일부러 자신의 사무실을 전세로 교회 내에 입주시켰다. 허나 이러한 헌신이 돈 세탁이라는 오해로 큰 시련이 되어 돌아왔다. 이 뿐 아니라 지난 20151,100억원대의 방산 비리로 구속 수감되기도 했지만, 결국 무죄를 받아냈다.

 

온갖 시련 속에서도 기독교인으로서의 사명에 충실했다. 이 장로는 기업의 이윤은 복지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나누고, 일광학원을 설립해 교육복지에도 힘썼으며, 대종영화제 조직위원장 등을 맡아 대중문화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그 결과 서울시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대통령 표창까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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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원로장로 추대식에서 이 장로는 작은교회 목회자들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으며, 다음세대 양육을 위해 장학금 1,000만원도 전달했다. 이 장로는 온갖 사건이 있었지만, 결국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고, 계획이었다현직 장로에서 은퇴하지만, 아직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사명을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본교회와 성도는 이날 추대식에서 교회 발전에 공헌한 이규태 장로와 부인 유순남 권사에게 본교회이름이 새겨진 백금 반지를 전달했으며, 당회와 안수집사회, 권사회, 성가대, 청년회, 교회자회 등 거의 모든 기관이 정성스러운 선물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기성 총회장 한기채 목사는 지금까지도 잘 하셨지만 은퇴 후에 하나님께 더 가까이, 사회적으로도 더 오르고 의미 있는 삶을 살 것을 주문했다. 김동호 높은뜻연합선교회 대표와 미국 새생명비전교회 강준민 목사 등도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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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규태 장로는 방산업체 일광공영을 시작으로, 교육, 대중문화, 사회복지를 아우르는 일광그룹을 일궈냈다. 이 외에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일광학원 이사장, 일광복지재단 이사장, 2013 2014 대종상영제 조직위원장, 성북문화재단 이사 한국성결신문운영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한국무역협회 무역진흥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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