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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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산발적으로 진행해오던 포괄적차별금지법반대운동이 하나로 결집된다. 한국교회는 지난 1028,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동성애·포괄적차별금지법반대 천만인 서명 운동본부를 정식 발족하고 이 땅의 창조질서 수호와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본부장에 위촉된 김희선 장로는 우리사회의 전통적 질서와 가정의 행복을 파괴하는 악법 중의 악법인 포괄적차별금지법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한국교회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빠른 시일 내에 천만인 서명을 달성해 목표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발대식 예배는 정성진 목사(운동본부 지도목사)의 사회로, 원종문 목사(한교연 상임회장)의 대표기도에 이어 조일래 목사(세기총 대표회장)하나님의 뜻과 사람의 생각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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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목사는 이 일을 기획하고 앞장서신 김희선 장로님께 정말 감사 드린다. 일을 하기 위해서는 돈도 시간도 많이 드는데도 기꺼이 헌신하기로 하셨다면서 이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자, 이 민족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금번 운동본부의 사역이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 멋진 승리를 맺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크게 기뻐하실 일이다고 덧붙였다.

 

동 운동본부는 김희선 장로를 포함해 김영진 장로(전 농림부 장관), 전용태 장로(법무법인() 로고스 고문변호사), 황우여 장로(전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 등이 공동대표로 함께하며, 주요 교계 지도자들과 각 신학대학 전·현직 총장들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 외에도 윤학렬 영화감독은 포괄적차별금지법의 폐해를 담은 영화를 제작 배포키로 했으며, 장헌일 목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원장)가 정책위원장을 맡아 정부 및 국회와의 소통을 담당한다. 여기에 정일웅 박사(4대 총신대학교 총장)가 학술위원장으로, 황우여 장로가 법률위원장을 맡아 포괄적차별금지법에 대한 신학적 문제와 법률적 문제들을 조명한다.

 

이 자리에 함께한 서정숙 국회의원(국민의 힘 기독인회 부회장)포괄적차별금지법은 동성애를 조장하고, 에이즈 등 몹쓸병을 야기해 가정을 파괴하는 분명한 악법이다. 우리 기독인들이 죽으면 죽으리라는 생각으로 막아야 한다고 했으며, 김영진 장로(전 농림부 장관)국민이 구체적으로 의사를 표명하면 누구도 이를 무시할 수 없다. 올곧고 당당하고 정의롭게 포괄적차별금지법 저지운동을 펼쳐 나가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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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로부터 본부장으로 위촉받은 김희선 장로는 천만인 서명을 통해 반드시 포괄적차별금지법을 저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전했다. 김 장로는 국민들의 의지를 하나로 모아 국가권익위원회에 제출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조언을 받고 감히 용기를 냈다전현직 국회의원, 많은 교계 지도자님들의 지지를 받아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 사명을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일은 단순히 교회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회의 기본이 되는 가정의 기본권을 파괴한다. 저는 여러 가지 부족하고 힘이 없지만, 여러분이 도와주신다면 반드시 해낼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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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 운동본부는 이날 발표한 결의문을 통해 순교의 정신으로 포괄적차별금지법 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서명운동 참여는 운동본부의 홈페이지(http://www.noqueer.com)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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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 총력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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