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철 교수의 『경합하는 시민종교들: 대한민국의 종교학』은 지난 7월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된 바 있다. 그는 저서에서 미국 사회학자 로버트 벨라가 제시한 ‘시민 종교’ 개념을 한국 사회에 적용해 현재 한국 사회가 맞닥뜨린 갈등의 원인을 ‘시민 종교’로 해석한 참신한 관점으로 주목받았다.
한편, 최재석 학술상은 2016년 별세한 고 최재석 고려대 명예교수의 뜻을 기리는 상이다. 최 교수의 부인인 이춘계 동국대 명예교수가 학술기금으로 10억 원을 기탁해 올해 제정됐고, 한국사회사학회가 시상한다. 학회는 20년 동안 매년 우수 연구자들에게 5,000만원을 상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 교회연합신문 & ecumenicalpres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