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크기변환]2021 신년하례식 대표회장 취임식 20210120 (1).jpg

 

한국 장로교의 부흥과 발전을 도모하는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지난 120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에서 대표회장 김종준 목사와 상임회장 한영훈 목사의 취임식을 거행했다. 한장총은 코로나의 장기화로 교회가 그 어느 때보다 큰 고난을 겪고 있는 이 때, 밖에서는 사회와 정부로부터 교회의 권익을 대변하며, 안으로는 교회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행동하는 연합기관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인사를 전한 대표회장 김종준 목사는 진정성 있는 연합운동을 통해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위해 적극 헌신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지금의 위기를 다음세대를 위한 새로운 변화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할 것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세상은 교회에게 새로운 변화를 강요한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인 사람들의 모임이다. 물질적 풍요와 쾌락을 추구하는 삶에서 하나님의 중심의 삶으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교회의 공공성과 공교회성이 확고해지는 계기를 삼아야 한다. 교회가 가장 교회다워지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음세대 교육 전문가로서, 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코로나는 다음세대에게도 커다란 변화를 주고 있다. 비대면 영상수업으로 학습에 지장을 초래해 입사와 취업에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다음세대를 위로해야 한다교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다음세대 교육을 위해 온 교회가 기도하며 물심양면으로 투자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기 바란다고 밝혔다.

 

본 취임식에서는 증경 대표회장 박기수 목사가 김종준목사에게 대표회장 취임패를, 한영훈 목사에게 상임회장 취임패를 전달했다. 김종준 목사는 제38회기를 함께 섬길 임원과 상임위원장과 특별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축하와 격려의 시간에는 서기행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 엄신형 목사(증경대표회장), 김선규 목사(증경대표회장), 채영남 목사(증경대표회장) 등이 순서를 맡아 신임 대표회장에 대한 축하와 기대를 전했다.

 

취임식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한영훈 목사의 사회로 한교총 이사장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총회장)장로교회여 일어나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소 목사는 한국교회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장로교회가 무너진 공적예배를 세우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이를 담당할 김종준 목사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소 목사는 먼저 우리 장로교회가 그간 너무 많은 발전을 거듭한 끝에, 분열을 거듭했다. 교계에 얼마나 많은 법적 분쟁이 생겼나? 이거야 말로 교회의 일그러진 자화상이다하나님을 왕으로 섬기고 경외하면, 우리 장로교회가 다시 눈부시게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준 목사님의 대표회장 취임이 우리 장로교회를 다시 세우고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 장로교회여 다시 일어나라! 한국교회여 다시 일어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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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준 대표회장 “하나님 중심의 삶을 구현하는 장로교회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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