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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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이하 세기총)가 새해 첫 사역으로 섬김을 택했다. 세기총은 지난 120일 사)해돋는마을 노인대학, 신생명나무교회(담임 장헌일 목사)에서 독거노인과 쪽방촌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를 펼쳤다.

 

신년하례식을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 감염 위험에 따라 식사는 제공치 않고, 겨울 방한용품을 선물로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신년하례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는 연초부터 연말까지(11:8~12)’란 제목의 말씀에서 오늘 본문에 이스라엘 민족이 간 곳은 결국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으면 먹고 살 수 없는 곳이다면서 반대로 하나님께 의지하면 풍성히 먹을 수 있도록 하셨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라는 고난이 있는 현재, 인간의 생각을 앞세우면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환경이 어려울수록 더욱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 문제의 해답은 하나님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례식에서 인사를 전한 법인이사장 고시영 목사는 모든 문제해결의 출발은 그 원인이 무엇인지 구명하는 것이라며 이번 재난은 교회, 즉 한국교회에 대한 징계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교회가 교회답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한 일로 새해를 시작하며 한국교회, 그리고 우리 자신에 대한 냉엄한 성찰이 필요하다고 전하고 세기총이 자신을 성찰하는 한해를 만드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후원이사장 김희선 장로는 지난 한해도 코로나19로 힘든 해였지만 올 시작도 코로나19로 힘든 시작을 하고 있다면서 힘든 시기에 교회는 공공성 회복에 주력해야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세기총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한해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리고 이것이 바로 교회 공공성 회복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인사에 나선 장헌일 목사(신생명나무교회)쪽방촌 독거노인분들에 대한 사랑 나눔이 줄어들면서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세기총이 진정한 사랑을 보여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오늘 오지 못한 분들에게는 선물과 대체식을 직접 가져다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한 대체식과 방한용품 등 선물은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와 이성준 목사(인천 수정교회), 세기총 임원 및 후원이사들의 협력으로 준비됐다.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세기총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모습으로 새해를 시작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게 새해를 시작했지만 이 땅에 언제나 하나님의 사랑이 넘칠 수 있도록 세기총 모든 가족들이 함께 기도하므로 대한민국 국민과 750만 재외동포들이 평안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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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소외 이웃 위한 나눔으로 새해 첫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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