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메시지]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롬1:4)
2021/02/19 09:0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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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장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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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신 주님의 은총이 한국교회와 사회에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2021 부활절을 코로나19 감염병 사태 한복판에서 맞이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죄와 사망을 이긴 첫 열매이며, 인류에게 구원의 소망을 주는 일대 사건입니다. 이 뜻깊은 부활절의 기쁨이 온 교회와 사회에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은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하여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코로나19의 방역을 담당하는 의료진과 생활의 위협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치유와 평강이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간절하게 기원합니다.

 

우리는 코로나19의 위기를 새로움을 향해 나아가는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예배당이 코로나19 클린 존이 되도록 힘써 왔습니다. 앞으로도 성도들과 이웃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코로나19의 방역에 최선을 다하시기를 바랍니다.

 

한국교회는 부활하신 주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삶을 향한 소망을 굳게 붙들고, 삶의 터전이 흔들리는 세상을 향하여 참된 삶의 길을 몸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코로나19 시대에 예배공동체의 본질을 굳게 부여잡으며, 교회연합의 공교회성을 강화하고, 사회적으로는 공공성을 회복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뼈를 깎는 각오로 우리 자신을 개혁해야 합니다.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는 67개 교단과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함께 참여하여 공교회의 연합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아무리 추운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는 헤엄을 치고, 눈보라 속에서도 매화는 꽃망울을 트지 않습니까? 코로나의 어둠에 덮여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지, 희망의 봄은 다가오고 있습니다. 함박눈이 아무리 펑펑 내린다 할지라도 봄을 덮을 수 없고, 아무리 차갑고 어두운 밤도 아침을 막을 수 없듯이, 우리의 희망의 아침은 부활의 빛과 함께 찬란하게 밝아올 것입니다. 이번 2021 부활절연합예배를 통하여 한국교회가 부활 신앙을 새롭게 하며, 어려움을 겪는 작은 교회들을 돌보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며 섬기는 은총을 누리기를 기원합니다.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대회장 소강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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