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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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허들링 처치(huddling church)’를 선보이는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3월 한 달 동안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새에덴 선한소통 상품권을 발급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각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상인들을 살리기 위한 것으로 교회 인근 용인시 보정동과 단국대 상가에 있는 소상공인들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선한소통 상품권사역은 소강석 목사가 고통받는 지역 이웃들을 도울 방법을 고민한 끝에 마련한 것으로 기존 온누리상품권’ ‘지역사랑 상품권을 벤치마킹했다. 소 목사는 지역 영세 상인들이 월세조차 내기 힘들어 하며 폐업을 해야 하나 절망하는 상황에 놓여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혹한의 히말라야의 눈 속에서 피어나 향기를 발하는 에델바이스처럼, 자그마한 희망을 드리고자 한 취지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난 31일 소강석 목사는 새에덴 성도들과 함께 보정동 상가를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이 동행했다. 소 목사는 이곳에서 새에덴 선한소통 상품권에 개인 돈을 더 보태어 직접 상품을 구매하였다. 성도들은 보정동과 단국대 상가로 흩어져 선한소비운동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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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는 단국대 상가와 보정동 상인연합회와 수차례 협의하여 새에덴 선한소통 상품권’ 5천원권 1만 장을 1차로 제작하여 28일 주일, 성도들에게 배포하여 지역상권 살리기 소비운동 동참을 호소했다. 성도들은 상품권 뿐 아니라, 자신의 사비를 보태 3월 한 달간 가맹점을 돌며, 선한 소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새에덴교회는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 교회 적으로 집합의 제한과 어려움도 있었고 재정적으로도 넉넉하지 않았지만, 교회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를 먼저 생각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메디컬처치(이재훈 의료전도사) 운영으로 지역민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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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는 소강석 목사는 코로나19 가운데 지난 1년간 한국교회는 예수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가운데 좋은 스토리를 만드는데 부족한 면이 있었다. 우리 교회가 지역에서 하는 작은 실천이지만 부활절을 앞두고 전국의 교회가 지역 사회에 코로나 극복을 위한 이웃사랑의 허들링처치로 거듭나 예수 십자가의 사랑이야기, 이웃과 상생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 코로나에 지친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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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 3월 한달 간 지역 상생 소비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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