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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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진보와 보수를 하나로 엮는 부활절연합예배의 숭고한 역사를 지켜가고 있는 사)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위원회(대표이사 이광용 목사/ 이하 한부연)가 지난 44일 부활절을 맞아 다시 한 번 한국교회와 사회를 향한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부활절연합예배의 산증인으로 지금껏 그 명맥을 이어온 이광용 목사는 2000년 전 하나님의 아들로, 인류의 구원자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 이어진 부활의 사건을 통해 코로나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이 시대가 다시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축복했다.

 

부활절연합예배는 진보와 보수로 완전히 양분됐던 한국교회를 다시 하나로 엮은 결정적 매개로, 한국교회의 연합과 헌신의 대표적 상징으로 자리했다. 서울 남산에서 시작된 부활절연합예배의 뜨거운 열기로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 한부연은 매년 한국교회여! 깨어 일어나라!’는 주제를 통해 한국교회의 회복과 목회자의 각성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법인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예배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이사 소수만 참석한 채, 간소하게 진행됐다. 과거에 비해 그 규모는 다소 축소됐지만, 한국교회와 국민들을 염려하는 긍휼의 마음은 더욱 크게 돋보였다.

 

이사 류한상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는 오선미 목사(이사)의 기도에 이어 대표이사 이광용 목사가 십자가와 부활과 승천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그리스도의 부활은 생명이며, 인류의 죄를 사함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주는 놀라운 은혜이자 축복이라며 이를 믿는 우리에게는 세상에 부활의 빛을 전해야 할 숭고한 사명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님의 부활 안에서는 모두가 평등하고 공평하다. 다툼이 없고, 분열이 있을 수 없다면서 부활은 생명인 동시에 새로운 미래다. 비록 지금은 코로나로 모두가 힘들어 하고 있지만, 부활의 축복은 우리에게 지금의 위기를 더 큰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어줄 것이다고 확신했다.

 

그간 한국교회의 정통 보수신학을 수호하며, 교계 연합운동, 성경 번역, 부활절연합예배 등에 크게 기여해 온 이광용 목사는 여전히 부활절연합예배에 한국교회의 희망이 있음을 확신했다. 이 목사는 한국교회의 분열이 매년 더욱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치러내는 것이 결코 만만치 않지만, 그래도 이를 해야만 하는 것은 부활 속에 희망이 있고, 한국교회의 미래가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면서 교회가 세상의 신뢰를 많이 잃기는 했지만, 부활의 신앙을 품고 있는 교회가 그래도 세상의 희망이다. 우리가 그 희망의 씨앗을 세상에 싹틔우자자고 역설했다.

 

특별히 이날 행사에서는 이사 안병삼 박사가 개혁신학 입장에서 본 현재의 부활절 고찰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펼쳤다. 안 박사는 부활절의 역사와 사건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며, 현대 부활절이 갖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안 박사는 현재 한국교회가 지키고 있는 부활절이 이교도의 봄 여신 이스타르(Ishtar)를 축하하는 날로, 그리스도교가 이교 여신의 축제일을 전통 기념일로 지켜내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다며 부활절의 정확한 날짜에 대한 한국교회의 본격적인 연구를 촉구했다.

 

또한 한국의 개혁교회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깊은 침체에 빠져 있는 원인으로 프리메이슨의 영향이 있음을 주장하며, “개혁교회 신앙의 회복은 교회에서 비성경적 신앙과 반그리스도교적 요소들을 모두 추방시켜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안 박사는 오는 6월 프리메이슨의 실체와 위험을 다룬 책을 정식 출간할 예정이다.

 

한편, 한부연은 향후 교계 연합기관들과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의 대표성과 정통성 수호를 위해 지속적인 대화를 나눠가겠다는 입장이다.

 

다음은 동 법인의 이사진이다. 대표이사 이광용 목사 이사 김병선 목사, 오선미 목사, 하석수 목사, 안병삼 목사, 김기형 목사, 육옥수 목사, 김태지 목사, 지광식 목사, 류한상 목사, 이용주 목사, 서영진 목사, 김용희 목사, 최명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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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목사 “부활 속에 희망이 있고, 우리의 미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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