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크기변환]a호헌 예배자유.jpg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호헌측이 지난 913일 경남 산청에 위치한 큰십자가기도원(원장 김권능 목사)에서 제106회 총회를 열고, 현 총회장 이남규 목사의 연임을 결의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교단과 회원들이 큰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 무조건적인 변화보다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안정적인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총회 임원, 각 노회의 실무 임원, 증경총회장 등 회의 진행과 결의를 최소한의 인원만 현장에 참석했고, 대부분의 총대들은 위임으로 참석을 대신했다.

 

부총회장 조바울 목사(시온성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대구노회장 김종주 목사(대구예닮교회)의 기도 후, 총회장 이남규 목사(광운교회)어떤 사이 십니까?“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어진 총회에서 총회장 연임이 결정된 이남규 목사는 지난 회기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일을 하지 못했는데,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 번 귀한 중책을 맏겨주셔서 감사 드린다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낮은 곳에서 겸손히 회원들을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크기변환]a[크기변환]a호헌 이남규 목사.jpg

 

이어 호헌측을 대표하는 총회장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총회와 교계 연합운동에 적극 임할 것이다호헌의 정체성을 바로 살려 흩어진 호헌인들을 다시 하나로 모으고, 총회의 안정적인 발전과 회복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총회장을 포함한 신 임원은 총회장과 선관위원장 총무에 위임해 선출했고, 특별위원장과 감사는 새롭게 구성된 임원회에 위임해 선출했다.

 

이날 호헌측은 최근 정부의 계속된 예배제재를 규탄하며, 예배의 자유 회복을 위한 결의문을 통과시켰다. 해당 결의문에는 모든 교회들이 정부의 방역지침에 적극 협조하고 있음에도, 비대면, 대면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단어로 예배를 제약하고 있다벌금, 구상권 등으로 교회를 탄압해서도 안되며, 무엇보다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참석자들은 총무 황연식 목사의 선창으로 결의문과 구호를 제창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회기 부총회장을 맡았던 조바울 목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크기변환]a사본 -호헌 단체.jpg

 

다음은 동 총회의 신 임원이다.

총회장 이남규 목사(전라노회, 광운교회) 부총회장 박용준 목사(경기남노회, 예수향기교회) 서기 김종주 목사(대구노회, 대구예닮교회) 부서기 김용태 목사(남부노회, 경배와찬양교회) 회의록서기 설동선 목사(남서울노회, 옥토교회 부회의록서기 김언조 목사(경천노회, 하늘소망교회) 회계 이한우 목사(북서울노회, 금광교회) 부회계 홍학기 목사(대전동노회, 새소망교회) 총무: 황연식 목사(남서울노회, 평강교회) 감사: 박노식 목사(서울한남노회, 금호영락교회), 권태하 목사(대구노회, 예찬교회) 합동영입전권위원장: 이남규 목사(총회장) 교단발전위원장: 이문규 목사(증경총회장) 이단대책위원장: 이우회 목사(증경총회장) 동성애대책위원장: 김성남 목사(증경총회장) 이슬람대책위원장: 이성민 목사(증경총회장) 신학위원장: 강희윤 목사(증경총회장)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예장호헌측 ‘제106회 총회’ 개최, 총회장 이남규 목사 연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