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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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이홍정 총무, 김희중 대주교/ 이하 한국신앙과직제)“Try again, 다시 짓는 공동의 집’”이라는 주제로 105일부터 10일까지 경인미술관에서 4회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Ecumenical Cluture&Art Festival)를 개최한다.

 

4회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는 지속가능한 지구에 대한 위기와 염려가 많은 이 때에 인류와 자연 모두 더불어 살 수 있는 세계를 위해 지금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고자 기획하였다. 지구는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의 집이라는 상징적 주제를 통해 다시, 생명과 화합의 집을 짓기 위해 우리의 현실을 성찰할 수 있는 메시지를 이번 문화예술제를 통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일상에서 꾸준히 봉사를 통해 세상의 기반을 단단히 만들고 있는 우리 이웃들의 영상메시지를 비롯해, 조광호, 강선호, 박건, 정영창, 홍순관, 정은혜, 심인보 등 여러 명망있는 작가들의 시대정신과 영감, 창조성을 담은 작품들, 또한 위로와 쉼을 주는 10여 곡의 음악,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함께 생각해 보아야 할 혐오문제를 다룬 토크마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또한 현장전시와 온라인전시를 병행한다. <현장전시>는 경인미술관 1, 2전시관에서 위기의 현실과 우리가 지향해야 할 세상을 성찰할 수 있는 작품들을 전시한다. 특별히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반대의 메시지를 담은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시민과 작가와의 만남 우리들의 공동의 집”>이라는 코너를 준비하였다. 엄마라는 집을 토대로 화가이자 배우로 살아가는 정은혜 작가와 엄마 장차현실 작가를 초청해 이 시대 공동의 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한 이들의 얼굴을 그려주는 케리커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전시관>에는 연대의 홀씨라는 카테고리를 통해 사랑과 자비를 삶에서 실천하는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영상메시지로 담았다. 호스피스 봉사자, 가출청소년대상 봉사자, 무료밥집 봉사자, 돌봄시설 봉사자 등 우리 이웃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마음을 연결하고, “Talk2022”에서는 다문하 다종굣회, 더불어 살아가기라는 주제 아래 냄새와 혐오’, ‘이슬람과 혐오를 소주제로 각각 하홍규 박사(숙명여대), 박현도 박사(서강대)를 초청해 전문가들과의 토크기획물을 마련하였다.

 

예술은 깨진 현실 너머에 있는 아름다움과 온전함을 상상하고 그 상상에 에너지를 주는 인류의 보고이다. 4회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를 통해 지금의 현실을 돌파하고 연대와 사랑,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으로 연결되는 세상을 꿈꾸고 이루어가는 하나의 에너지가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는 사랑의 힘을 모으고 그것을 표현하여 세상을 물들이는 샘이 되기를 희망하며 매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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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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