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6월 9일 동성애 축제 앞두고, 본격 반대 나선 교계 연합단체들
2015/05/14 15:2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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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한교연·한장총 “동성애 축제 결사 반대”
남대문 경찰서에 ‘퀴어축제 반대 의견의견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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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연합단체들이 지난 11일 서울 남대문 경찰서를 찾아 서울광장퀴어문화축제(동성애 축제)의 집회신고 기각을 위한 반대의견서를 제출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목사)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목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황수원목사) 등 3개 연합기관은 이날 ‘공공의 질서를 해치는 서울시 퀴어축제 반대 의견의 건’ 공문을 접수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교연 사무총장 김춘규장로, 한장총 인권위원장 박종언목사, 한기총 교육국장 여운영목사가 함께했다.

이들은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금년 6월9일 서울광장에서 개막식을 예정하였고, 6월13일에는 서울시에서 퍼레이드를 준비 중에 있으며, 남대문경찰서에 신고를 접수할 예정”이라며 “이들이 게이클럽에서 자기들끼리 음란한 행위를 하는 것을 금지하자는 것이 아니라, 서울시 한복판에서 공공연하게 그들의 음란한 행위를 허용하는 것은 공공의 질서에 위배된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성애자·트랜스젠더 등은 게이 클럽에서 그들의 음란한 성문화를 반대 받지 않고 즐겨왔으며 6월9일이나 13일에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의 음란한 성문화를 서울광장과 거리상에서 드러내고 보여주며 이를 원치 않는 시민들까지 보도록 강요하는 것은 법이 금지하는 음란한 것이고, 시민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며, 청소년들에게는 유해한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이라며 “퀴어측제와 퀴어 퍼레이드를 허락하지 않는 것은 차별이 아니라 공정하고 평등한 법집행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한국이 2013년 신규 감염자가 1천명을 초과하였고, 누적감염자 수는 1만명을 돌파하여 이제 공식적으로 에이즈 확산 위험국가가 되었다면서 동성애를 정상이라고 교육시키는 미국에서 HIV 신규 감염자의 4명중 1명이 청소년이며, 이들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간을 우울과 절망감에 보내다가 30대 중반에는 사망하게 되며 이는 성적호기심 및 성기구 사용에의 무지, 성접촉이 이성보다는 용이한 동성간의 성접촉이 잦아진 결과다고 지적했다. 

특히 에이즈에 대해 주로 남성간의 동성애를 통해 감염되는데, 국가인권위원회, 국회, 보건복지부, 교육부, 언론 등이 동성애가 위험하지 않다고 미화하고 있다면서 이로인해 외국은 에이즈 감염이 감소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오히려 급증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 단체는 “전 세계에서 동성애가 합법화된 나라는 18개 국가인 반면에 동성애를 법으로 금지한 나라는 약 80개 국가이다”며 “지난 20여년 동안 에이즈로 약 2천5백만명의 죽어간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개인의 성적취향이라고 하기에는 사망자가 너무 많기 때문에 55개국 중에서 38개국이 동성애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며 그 위험성을 지적했다.

또한 흡연자의 행복추구권이 법적으로 제약을 받는 것은 ‘건강권’을 침해하기 때문이다는 예를 들어 마찬가지로 소수인 동성애자들의 인권을 보장한다는 이유로 사회시스템과 언론, 교육, 법제도를 동성애자들 위주로 바꿀 필요는 없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다수의 국민을 위해서, 특히 청소년을 위해서 동성애가 에이즈를 전파하는 위험행동임을 알려야 하며 동시에 에이즈 감염자의 삶이 얼마나 피폐해지고 고통스런 최후를 맞게 되는지도 알려야 한다”며 “우리 한국교회는 동성애자를 비난하거나 차별하지는 않되, 동성애는 교육하거나 권장하지 않는 것이 우리 모두의 의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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