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LeeSunKyu.jpg
어떤 사람이 기차의 냉동 칸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문이 닫히는 바람에 겁이 나서 어쩔 줄 몰라 몹시 당황 했다. 있는 힘을 다해 문을 열어 보았으나 아무 소용도 없었다. 그는 낙심하여 이런 상황에서 살아남을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이제 죽었다”고 상상하고 벽에다가 그의 마지막 글을 쓰기 시작 하였다. “나의 몸은 점점 차가워지기 시작 한다” “나는 더 이상 견딜 수 없다”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 “이제는 죽음의 그림자가 나를 덮기 시작했다” “이 글이 나의 마지막 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그를 발견 했을 때 그는 이미 죽어 있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냉동 칸의 최저 온도가 58도에서 사람이 적응하기에 알맞은 온도 였다는 것이다. 그는 배가 고파서 죽은 것이 아니요 질식해서 죽은 것도 아니요 그는 공포에 쌓여 죽어 있었다는 것이다. 절망과 두려움이 그를 더 이상 살아남지 못하게 했다.
절망, 두려움, 불안, 공포 이 모든 것들은 인간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커다란 질병이다. 실제 메르스의 두려움 보다 이 공포가 모든 사람을 위축 시키는지 모른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떤 문제에 심각한 두려움을 갖고 살면 그 마음의 공포는 무서운 힘으로 우리를 짓누르고 있다.
두려움을 예상 할 때 인간에게는 심한 불안이 나타난다. 이를 해소 하려해도 그 방도가 발견되지 않을 때 죽음과 같은 고민이 밀려오는 것이다. ‘오늘의 시대를 가리켜서 ’불안의 시대‘ 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현대인 들은 불안과 공포 두려움에 짓눌려 살아가고 있는 처절한 모습을 발견 하게 된다.
이에 대한 처방은 없는가?
성서는 우리에게 메시지를 들려주고 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여호수아1:9절)
루마니아의 공산주의 체제 밑에서 박해를 받던 범 브란트 목사는 그가 옥중에서 있을 때에 성경을 읽으면서 두려워 말라는 이 말씀을 세어 보았더니 꼭 365번이나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일 년 365일 동안 매일 같이 두려움에 쌓여 있는 인간들에게 성서는 하루도 빠짐없이 ‘두려워 말라’고 말씀 하시는 것이다. 안그래도 요즈음에는 걱정할 일이 정말 많다. 경제걱정 건강 자녀문제, 온통 걱정 투성이인데다 메르스의 공포가 더 우리를 두렵게 하고 있다.
어떻게 할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쓸 에너지를 오히려 믿는데 쓰라고 하신다. 걱정 하는데 쓰는 에너지가 믿는데 쓰는 에너지와 똑같다는 사실을 아는가? 걱정과 믿음은 그야말로 말 한마디 차이이다.
“오래 오래 장수 할 거야” “나는 오래 살지 못할 것 같아” 이 두 가지 말을 하는데 드는 에너지는 똑같다.
전염병에 전염 될 비율은 하루에 국내에서 교통사고 만큼 정도의 환자가 있다고 한다. 두려운 일에 골똘히 생각하지 말고 믿는 일에 에너지를 사용하자. 두려움을 멈추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하나님 제 인생은 당신의 장중에 있습니다. 당신이 제 발 걸음 하나하나를 인도하고 게신 줄 믿습니다”
당신은 믿는 이 에너지를 쓰고 있는가? 아니면 걱정 하는데 낭비하고 있는가? 긍정의 에너지를 전염 시키자.
두려움은 전염성이 강하다. 근심 걱정 부정적인데 태도 역시 전염성이 강하다. 어느 심리학자가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기 충격을 가하는 실험을 했다고 한다. 충격을 가할 거라는 말을 들은 후 부터 충격이 끝나는 순간까지 사람들의 뇌파가 측정 되었는데 흥미로운 것은 다른 방에서 실험을 지켜보던 사람들의 반응이었다고 한다. 그들의 뇌파도 측정 했는데 그들은 전기 충격을 받지 않았음에도 충격을 받은 사람들과 똑같이 공포를 느꼈다고 한다. 심리학자들은 이 실험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두려움을 보기만 해도 그와 동일한 두려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이 실험자는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 버리라 부정적인 영화를 마음의 스크린에서 지워 버려라. 리모컨은 당신의 것이다. 라고 알려준다.
오늘 아침 외출을 하니 어제 보다 마스크를 착용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가까운 병원에도 메르스 환자가 있다더란다. 두려운 기색이 역력하다. 소문이 자자하고 공포의 에너지는 퍼져간다. 조심은 하되 두려움과 공에서 벗어나자 믿음의 에너지를 확산 시키자.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믿음의 에너지를 확산 시키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