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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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중심의 중세시대가 끝나고, 인간중심의 르네상스가 시작될 때 가장 힘을 받았던 사상은 이성주의이다.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감성과 이성으로 정신체계를 가지고 있으나 근대에 와서 인류가 발전을 하기 위하여 이성주의에 매몰되고 있다. 이 이성주의는 베이컨의 경험론과 자연과학의 발달로 극대화 됐다.
그러나 실로 이성주의는 크게 모순을 유발하고 있다. 이 이성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은 제2차 세계대전의 대학살의 현장을 보게 됨으로 인간이 이성적이라고 하며 동물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고 자부하던 인간들의 눈에 비이성적인 참상을 당하고 나서 그 답을 세계인들은 감정에서 찾게 되었다.
요즘 세상사 살아가는 꼴을 보고 있다. 학식으로 인간을 설득시키려는 논리와 합리가 극대화되고 있지만 감정은 메말라 감성만이 중요함을 사회생활에서 느껴본다. 그 예를 들면 친구끼리 다툼이 났을 때 잘 설득되는 이유는 감성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보자면 자기만이 옳다고 자기의 주장과 근거만을 논리적으로 제시하는 이성적인 판단으로는 우겨봐야 다툼하는 것으로는 결과가 없다. 감성적으로 양보와 포용만이 이성의 논리를 이길 수 있다.
사람은 사랑하도록 지음을 받았고 그 사랑은 서로가 같이하는 성격이기에 자기만의 고집으로는 되지 않음을 감성으로 처리하게 된다. 오늘의 시대는 무지와 혼돈의 시대를 넘어 理性의 시대에서 感性의 시대로 가는 것은 본래 부터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이성과 감성의 주인공으로 본성으로 이행되고 있다. 이성만으로는 방향을 이끌어낼 뿐 세계를 변화시켜낼 수는 없다.
왜냐하면 진정 사람을 변화시켜내는 힘인 사랑, 즉 감성을 통해서 만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람은 理性과 感性의 바탕의 주인공이며 그를 조율할 수 있는 이성과 감성의 주인공에 대한 올바른 깨달음이 진정 필요한 시대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인간의 욕망이 시대를 지배하는 자본주의의 파괴성을 늘 목도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세속화된 종교와 정치권력은 그 파괴적 자본주의의 충실한 종으로서 많은 이들을 혼돈과 무지 속에 가두고 이성적인 생활 방법으로 살아가려고 한다.
본래부터 사람이 가지고 있는 본성인 '이성과 감성의 주인공'의 주관을 잊으며 삶을 이기려 한다. 인류의 진화는 理性이 남성성의 시대로 그리고 感性이 여성성의 시대로 이성과 감성의 주인공'으로 그 어울림은 그 둘이 어우러지는 시대를 살아 왔음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교감과 공감은 결국 누구든지 함께 더불어 공유할 때만 일어나는 이치를 깨달아야 한다. 이성은 방향을 이끌어낼 뿐 세계를 변화시켜낼 수는 없다. 왜냐하면 진정 사람을 변화시켜내는 힘은 결국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사랑, 즉 감성을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금 인간의 욕망이 시대를 지배하는 자본주의의 파괴성을 늘 목도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세속화된 종교와 정치권력은 그 파괴적 자본주의의 충실한 종으로서 많은 이들을 혼돈과 무지 속에 가두고 있다. 지금은 진정 "이성과 감성의 주인공"에 대한 올바른 깨달음과 그 발현이 필요한 시대이다. 사람들이 흔히 느끼는 감동, 감격, 공감 같은 것을 제외하면 인간에게서 분발심이나 자기혁신을 기대할 수가 없다.
우리는 오늘의 시대에서 인간이 이룩한 풍요를 누리면서도 사람 사이의 정에 굶주리는 인간소외에 괴로워하면서 정을 찾으려는 몸부림을 본다. 정을 찾으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감성의 욕망을 전적으로 만족시키는 것이요 또 하나는 감성의 욕망을 억압하는 것이다. 그러나 욕망에는 끝이 없고, 하나의 정이 이루어지면 싫증을 느끼지만 그것은 다시 재생산되는 것이다.
또한 여기서 감정에 복받치면 이성을 잃고 어떤 일을 저질는지 모른다. 감정도 소중히 다루어야 한다. 감정이 안정되어야 이성도 작용할 수가 있다. 무시되었던 인간의 감정이 점차적으로 사람들의 적극적인 관심사가 된 것은 그다지 오래되지 않는다.
과학은 감성에 대한 진지한 검토를 시작하였다. 심리학에서 감성이란 기본적으로 감각기관에 기초를 두는 심리적 작용임의 하나임을 밝혔다. 감각기관으로부터 독립된 능력인 이성과 구별되고, 일상생활에서 인정, 향수, 애착, 정감, 동정심, 미의식이나 상상력 등의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흔히 느끼는 감동, 감격, 공감 같은 것을 제외하면 인간에게서 분발심이나 자기혁신을 기대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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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 감성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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