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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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의 무더위는 지금까지의 상황과는 다른 것 같다. 연구실과 교회 그리고 편안히 쉬어야 할 곳인 집도 무더운 여름을 견디기에는 역부족인 듯하다. 보도에 의하면 섭시 45도로서 채감온도가 90도를 넘는다는 중동 지역의 이란과 이라크를 보면서 더워진 지구를 실감하게 된다. 급기야 세계의 최고 권력자인 오바바 미국 대통령과 반기문 UN 사무 총장이 회담을 통해서 기후 변화에 대해서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는 뉴스도 보인다.
육신이 더위에 고통을 받을 때에 참고 견디면서 살아야 하는 것처럼 영적 세계도 끝까지 견뎌야 할 것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문하고 있다. 이러한 신학적 사상이 남은자의 역할이다.  이사야 10:20-23의 말씀은 “그 날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와 야곱 족속의 피난한 자들이 다시는 자기를 친 자를 의지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여호와를 진실하게 의지하리니 남은 자 곧 야곱의 남은 자가 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라 이스라엘이여 네 백성이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돌아오리니 넘치는 공의로 파멸이 작정되었음이라 이미 작정된 파멸을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온 세계 중에 끝까지 행하시리라”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는 배교의 위험 속에서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끊임없이 지키시고 유지하실 것이라는 남은 자의 역할에 관해서 말씀해 주시 있다.  말하자면 이스라엘이 모두다 하나님을 배반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절대적인 신앙에서 떠날지라도 남은 자를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실 것이라는 것을 보여 주시는 말씀 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하나님을 섬기는 데에 있어서도 순환적인 관계를 가졌던 것을 볼 수 있다. 즉 하나님을 배반하고, 벌을 받고,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고, 하나님께서는 용서를 하시는 관계를 말한다. 이러한 때에 선지자들은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게을리 하지 않도록 백성들에게 끊임없이 도전을 주었고, 배교의 위험을 공격 하였다.
더 구체적으로 남은 자란 어떤 의미를 지닌 용어인가?  열왕기상 19:10에 의하면, 주의 선지 엘리야와 바알을 섬기는 이세벨과의 싸움에서 “..하나님께서는 바알에게 무릎 끓지 아니한 자 7천을 남겨두심을 통해서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만천하에 공포하게 됨을 볼 수 있다. 결국 구약성경을 통해서 남은 자들의 정의를 찾는다면, “남은 자들은 곧 끝까지 견디는 소수의 신실한 자들을 가르치며 이스라엘 중의 이스라엘인을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영적인 의미에서의 남은 자란 혈통적인 의미에서 이스라엘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사도 바울은 이와 같은 남은 자의 정의를 로마서 9:6에서 잘 말해주고 있는데, “은혜로 택함을 입은 자”가 곧 남은 자라고 말한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남은 자의 정의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역사에 한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서 소수의 선택함을 받은 자들을 택하셨음을 보게 된다. 그러면 남은 자들의 역할은 무엇인가?  남은 자들의 역할은 열방에 하나님의 존재와 하나님의 뜻을 알려드리는 일을 위하여 직임을 받았다.  인간들은 가끔 하나님 대신에 우상을 숭배하는 경우를 수없이 많이 보게 된다. 이스라엘을 통해서 우상을 섬기는 일에 극치를 보면, 금송아지 사건을 볼 수 있다. 출애굽 이후 광야생활 가운데 모세는 하나님의 계명을 받기 위하여 시내산엘 갔고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 있을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기면서 그것으로 신을 삼았다. 결국 그들은 심판을 받게 된 것을 성경을 통해서 우리는 알 수 있다.
남은 자의 역할을 참으로 귀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와 같은 막중한 사명을 감당하지 못할 때에는 많은 어려움이 도래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남은자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귀를 기울려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남은 자를 통해본 이시대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영적으로는 침체된 한국교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작업을 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 세속적인 일들 보다는 하나님의 일에 우선순위를 두는 신앙으로 패턴을 바꾸어야 하겠다. 또한 기독교인들로서 우리가 처한 사회적인 관심 상항에 대해서 분명한 목소리를 내야 하겠다. 즉 동성애 문제라든지, 남북의 문제라든지, 사회 윤리와 부의 재분배 문제등에대해서도 할 수 있으면 적극적인 의사 표현이 되어야 하겠다. 하나님께서 남은 자들을 통해서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영적 가계를 이어 오듯이, 이 시대를 통해서 선교의 역군으로 쓰임 받는 자가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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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를 위한 남은 자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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