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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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의 권위(權威)를 회복하라
하나님께서 인간을 처음으로 만드실 때 성부(聖父) 하나님의 모습으로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지금을 이것을 모두 잃어버리고 없습니다.
아버지는 장년(長年)입니다. 장년은 성숙(成熟)한 사람으로서 정서적(情緖的)이고 엄숙(嚴肅)하고 근엄(謹嚴)하면서 권위적(權威的)인 위엄(威嚴)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대는 아버지의 권위가 다 허물어지고 없습니다.
당신의 가정은 어떻습니까? 아버지의 권위가 살아있습니까? 아버지의 권위 솔직히 말해서 개털 된지 오래 됐습니다.
지금은 어린아이가 최고의 어른입니다. 30여년전 만 해도 아버지의 권위는 시퍼렇게 살아있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출타하시면 집에 들어오실 때까지 식구들이 기다립니다. 아버지가 아무리 늦게 들어오신다고 해도 먼저 잠자리에 누우면 야단맞습니다.
특히 아버지가 아직 들어오시지 않으셨는데 잠을 자거나 하면, 아버지보다 어머니가 더 야단쳤습니다. 아버지가 들어오시면 온 가족이 아버지 오신다는 소리에 모두 집 앞으로 마중 나가서 “아버지 이제오십니까?” 하고 인사를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어머니에게 야단맞습니다.
아버지가 상위에서 먼저 수저를 드셔야 다른 식구들이 음식을 먹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대에는 아버지가 아침식사를 하지 않고 출근을 해도 챙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아침을 거르고 학교에 가면 야단법석입니다. 도시락을 들고 학교까지 따라갑니다. 아이가 밥을 먹지 않으면 따라다니면서 먹여줍니다. 반찬도 아이중심입니다. 먹는 것 입는 것 생활하는 것 모두가 아이중심입니다. 아버지는 돈 벌어다 주는 기계에 불과하여 아버지는 완전히 실종되고 없습니다.
이렇다 보니 사회에서도 아버지가 실종되고 없습니다. 지금은 위 아래가 없습니다. 상하(上下)가 허물어지고 없습니다. 상관(上官)을 짓밟고 올라가는 시대입니다. 학교 역시 선생님이 실종되고 없습니다.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두들겨 맞는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학생들이 잘못해서 아이들의 잘못된 습관(習慣)을 바른 길로 안내하고자 매로 때리거나 훈계(訓戒)하면 신문, 방송, 인터넷 등 언론들이 선생님이 잘못인양 보도합니다.
그러나 지나간 전 세대(前世代) 에서는 학교에서 아이가 선생님에게 매를 맞고 집에 오면 어머니가 선생님보다 더 무섭게 야단칩니다. “네 놈이 맞을 짓을 해서 맞았지” 하시면서 오히려 호통을 칩니다. 그리고 그 이튿날 어머님은 그 귀한 달걀 꾸러미에다 씨암탉 한 마리를 보자기에 싸서 머리에 이시고 아이의 귀를 잡고 선생님을 찾아가 “아이고 선생님 죄송합니다. 저것이 아직 철이 안 들어서 그러니까 선생님이 용서해주세요” 하시면서 저것이 선생님 말을 듣지 않으면 몽둥이로 죽지 않을 만큼 때려서라도 사람 만들어 주세요. 부모가 강청을 했습니다.
이렇게 선생님, 어르신들의 권위가 살아있었습니다. 지금 이 시대 사람과 사람들 사이의 도리는 어떠합니까? 각 계층 간의 권위나 위엄, 서로의 신뢰는 사라지고 없습니다.
이렇게 타락되도록 무관심으로 방치해 놓은 것 사실 교회의 책임이 큽니다. 이 사회(社會)는 교회(敎會)를 닮아 갑니다. 교회가 교회다운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금 교회를 보세요. 교회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권위가 살아있습니까? 교회는 하나님 아버지의 권위가 절대적입니다. 교회에서 목사님의 권위가 살아있습니까?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없습니다. 교회는 세상과 다릅니다. 교회는 하나님 아버지의 권위가 근엄하게 살아 있어야 합니다.
아버지의 권위는 아버지가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에서도, 교회에서도, 사회에서도 아버지의 권위를 세우는 분은 어머니입니다. 가정에서도 어머니가 아버지의 권위를 살려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에서 어머니의 역할을 하시는 분들이 하나님 아버지의 권위를 지켜야 합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아버지의 권위가 떨어지고 심지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서 조차도 아버지의 권위가 실종되고 없습니다.
제자 어릴 때에 목사님이 심방을 오시면 목사님이 오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오시는 줄 알았습니다. 목사님이 저 멀리서 우리 집에 오시면 저는 어머니에게 뛰어가서 “엄마 하나님이 집에 오셨어”하고 어머니에게 보고했습니다. 비록 잘 드시지 못하시고 입성이 좋지 못해도 목사님의 권위가 살아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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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을 타는 인격 교육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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