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알아야 할 아이들의 성 발달
2015/10/16 14:2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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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라보는 어린아이들의 눈에는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여기저기를 보고 듣고 만지고 탐험하며 아이들은 뇌 발달을 일으킴과 동시에 IQ와 EQ등을 키워나간다.  이를 위해 어린 시절에는 모든 사물에 대한 강한 지적, 탐구적 호기심이 본능적으로 일어난다. 이 시기는 창조의 하나님이 인간에게만 부여하신 창조적인 능력을 키워주는 좋은 때이며, 창조뇌가 잘 발달할 그들을 통해 앞으로의 세상은 더욱 넓고 크고 아름답게 만들어질 것이다.
이를 위해 아이들은 눈을 뜨면 무엇인가를 손으로 만지고 싶어 하고 끊임없이 궁금해 하며 어른들과 양육자에게 계속 질문공세를 한다.  미국 동부에 있는 박물관들은 그 규모가 거대하여 자세히 보려면 한 군데에 보통 1주일 이상을 구경해야 한다. 그곳에 세워진 Children's Museum을 방문했을 때, 아래와 같은 문구를 보고는 놀란 경험이 있다.
“정상적인 아이가 하루 동안 어른에게 질문하는 양은 275 가지이다!” 다시 말해서, 한참 뇌발달을 일으키는 아이는 끊임없이 궁금해 하고 질문하고 그 답을 들으며 배워나가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부모와 양육자는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아이와 눈을 맞추고 육하원칙에 의해 조리있고 친절하게 대답해야 한다.
아기는 태어나서 엄마 젖을 물고 빨며 입과 혀를 발달시키는 구강기(0-18개월)를 보내게 되는데, 이때 아기의 입과 입술은 엄마의 몸을 통해 충분히 자극받아야 한다.  이렇게 만족한 구강기를 지나며 아이는 원만하고 좋은 성품을 소유한 사람으로 자라나게 된다.  그러나 만약 그 반대라면 아이는 성장하면서 손가락 빨기, 과식, 음주, 흡연, 수다, 부정의 언어와 빈정거림 등을 부작용으로 지니고 평생 살기 쉽다.
구강기가 지나면 항문기(18개월-만 3세)를 거치며 대소변을 통해 신경계의 발달을 이루는데, 이때 배변 훈련을 부드럽게 잘 받으면, 자라서 관용과 배려심이 큰 사람이 되지만, 반대로 엄격하고 강압적으로 야단을 맞으며 배변 훈련을 받게 되면, 거칠고 난폭하고 화를 잘 내는 성격의 사람으로 자라나기 쉽다.
그 후 ‘유아 사춘기’라고 불리는 남근기(만 3세-6세)가 되면, 남아든 여아든, 아이는 호기심으로 자신의 성기를 만지고 놀며 쾌락을 느끼는 시기를 갖게 된다.  특히 동생을 보았거나 부모의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하면 이런 증상이 심해지는데, 이때 부모님은 성기를 가지고 노는 아이를 향해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내면 안 된다.  ‘아이야 재미있어? 우리 이것 가지고 놀까? 밖에 나갈까? 너를 많이 사랑해!’ 라며 장남감이나 다른 것으로 아이가 시선을 돌리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부모가 이런 지식이 없을 때 ‘못써! 벌레가 생기고 병이 나!  누가 만지라고 했어!’하며, 무조건 야단을 치며 아이의 행위를 나쁜 것으로 돌리면, 아이는 성에 대해 비뚤어진 지식을 갖게 된다.
남편의 바람기에 평생 속을 썩이며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한 한 할머니는, 한 평생 남편을 다른 여자에게 빼앗기고 한많은 세월을 보냈다.  그러나 자신이 사랑하는 애정을 쏟는 손자가 있었기에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았는데, 어느 날 남근기에 들어선 그 어린 손자가 성기를 만지며 노는 것을 보자 노발대발한다.  할머니 생각에는 그  아이가 자라서, 자신의 남편처럼 남봉꾼이 될까 두려워 소리를 치며, 가위를 가지고 아이의 성기를 자르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 충격으로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손자는, 성기에 대한 두려움과 성생활이 더럽고 추잡하고 나쁘다는 인식을 키우며 성장해서 결국 절에 들어가 스님이 되어버린 슬픈 실화가 있다.  자신의 후손을 만들지 못했으니, 아! 돌아가신 할머니께서 이 사실을 아신다면 얼마나 가슴을 칠까...
그러므로 7세가 되기 전까지 우리 아이들은 엄마와 아빠의 품에서 충분한 포옹과 배려 받으며 자라야 한다.  우리가 자녀 키우는 것을 힘들다고 말하는 것은,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지식을 사전에 갖지 못한 불찰 때문이며, 아이의 뇌 발달과 성장 단계를 잘 이해한다면 어느 가정이나 행복하며 누구나 쉽게 훌륭한 자녀를 키워낼 수 있고, 우리는 그들이 만들어갈 더 좋은 세상을 기대해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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