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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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업극단에서 공연되어 화제가 되었던 연극 천로역정이 많은 사람들의 호응 속에 2주년을 맞이하여 ‘시즌7’을 올려 주목되고 있다.
극단 조이피플(대표 김창대)는 지난 10월 17일부터 ‘천로역정 시즌7’을 서울 창덕궁 옆 북촌아트홀에서 시작했다.
 2013년 10월10일 첫 공연을 올렸던 이 공연은 복음적인 시선으로 내용을 구성하여 크리스천 관객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한 공연이다. 일반인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재미난 극적 요소들이 많아 지난 2년 동안 전국의 교회를 다니면서 순회공연은 물론 약 500회 가까운 공연을 올려 기독교 공연으로 드물게는 장기공연과 오픈런 공연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천로역정은 서울의 소극장에서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을 타고 부산, 강원도, 전라도 등 전국각지의 교회단체와 개인들이 밤을 새워 보러 오는 진풍경을 보여왔다.
‘천로역정 시즌7’에 들어가는 것과 관련하여 서은영 연출은 “<천로역정>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원작의 방대한 줄거리를 관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출한 것”이라며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는 극적인 스토리로 인해서 일반 관객들도 즐겁게 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연극 천로역정은 2년동안 꾸준히 공연하면서 매 시즌별로 새로운 배우들이 등장하는데 국내 연극과 뮤지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찬 배우들 사이에서도 꼭 출연하고 싶은 작품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천로역정’을 공연하는 북촌아트홀은  ‘특별한 손님’, ’가족 뮤지컬 ‘애기똥풀’, ‘동쪽숲 보물이야기’, ‘뮤지컬 날개잃은 천사’등을 하는 북촌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이다.
공연 시간은 월·목요일 오후 8시, 토요일 3시, 6시이며 관람료는 3만원이다. 출연은 이양행, 유영호, 김바울, 최진호, 정빛나 최승환, 이소리, 백승문 등이다.                     (문의 02-988-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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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연극 ‘천로역정’ 시즌7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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