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 새겨진 흔적을 통한 상담
2015/12/03 11:4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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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나타나는 삶의 흔적을 보며 그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나누면 공감대가 형성되고 마음 깊이 숨겨 두었던 어려운 내용을 이끌어 내어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귀에는 그 사람의 삶의 흔적이 또렷이 기록되어있다. 모택동이 문화혁명을 통해 수많은 직군을 교차 배치하여 민중을 통일화하는 과정에서 의료의 혜택이 전혀 미치지 않은 곳에 책무를 다하는 군인들에게 귀에 혈을 자극하여 사람에게 나타나는 급한 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소책자에 인쇄하여 나누어 줌으로 응급처치를 하였다는 사실은 역사적으로 알려져 있다.
사람의 귀에는 오장육부와 대응하는 혈 자리가 나라마다 다르게 발견되어 있는 것으로 학자들의 연구결과 알려져 있다. 프랑스의 폴 노지에 박사는 이를 통하여 세계보건기구에 이 효능을 제출하여 인정을 받았다. 귀에 삶의 역정에 따라 기록된 표지가 있고 그 귀 자체가 삶의 흔적을 기록하면서 변한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점점 더 귀가 말해오는 내용이 사람을 상대하는데 의미가 있어서 유심히 살펴보게 되었다.
건강할 때는 두툼하였던 귀가 병을 앓고 나서부터는 점점 얇아지는 현상이라든지, 평소 주름이 없던 귓바퀴나 귓불에 어느 날 패이고 접힌 부분이 보이기 시작하고 그렇게 매끈하고 윤기가 흐르던 귀모양이 부스럼이 생기고 윤기가 날라 가고 각질이 덧입혀지는 것을 볼 때 몸이 귀를 통해 무언가 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몸 전체에 기운이 막히면 귀에 열이 나고 붉어진다. 붉게 변하면서 뜨거워지는 것은 몸의 어느 부분에서 맹렬히 싸움이 일어나고 있다는 증거인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귀 전체가 열이 있다. 몸의 건강이 회복되고 마음의 아픈 곳이 없어지면 이 귀는 다시 부분적인 흔적이 없어지며 두툼해지고 윤기가 반들거리게 된다.
굽었던 부분이 아름답게 호(弧)를 그려내면서 누가 봐도 탐스러운 몸의 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병원에 가면 몇 가지의 병증이 발견되기 마련이다. 그런 몸속에 있는 어느 부분에 발생되는 병증이 귀에 고스란히 그려지고 있는 사실은 귀에 대하여 반응점을 배우는 사람들만이 볼 수 있는 혜안이다. 장기가 제대로 작동되고 있지 않다면 그 부분의 반응점 자리가 부풀어 오르든지 색깔이 변하든지 오래되면 검은 점이 인쇄되듯 선명하게 찍혀 있다. 오랜 시간 동안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귀를 보면 소화기능 쪽과 스트레스 및 신경자리가 내용을 나타내고 있다.
그래서 귀와 같이 하모니를 이루는 얼굴의 코와 눈, 입, 귀는 이목구비(耳目口鼻)의 조화로운 빛깔과 모양의 변화를 이루어 사람은 처음 만나는 사람일지라도 그 사람의 건강상태를 바로 인지하게 되는가 보다.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다독거리는 상담자로서의 삶은 정말 중요하다. 특히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의 현장은 너무 아픈 마음과 몸을 부대끼고 살아가는 이웃이 많다.
말의 권세를 잘못 사용하여 그 말을 인지하고 그 말의 역기능적인 요소를 잘못 흡수하여 마음과 몸 깊이 병증을 간직하여 자신의 몸을 상하게 하고 나아가 이웃을 같이 아프게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 병증을 귀를 통하여 미리 예견하여 어루만지고 다독거려서 건강한 관계를 회복하여 하나님이 주신 이 아름다운 세상에 참 소금과 빛의 사명을 다하여야 함에 우리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한 가지 이상의 상처의 흔적을 가슴 깊숙이 품고 산다. 귀란 앞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 앞의 소리만 듣게 설계되고 만들어져 있는데 너무 뒷이야기에만 신경을 쓰다가 마음이 다쳐 평생을 고통 속에 사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앞의 소리만 듣도록 뒤쪽에 병풍을 쳐 놓았다고 해서 귓바퀴의 병풍처럼 둘러친 부분을 대이병(對耳屛)이라고 한다.
병풍은 뒤쪽을 보지 못하게 가려두는 역할을 한다. 앞에서 하는 소리만 들으라고 하나님이 설계하신 몸의 한 부분인 것을 인지하고 살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삶으로 인하여 자신도 매우 답답하여, 상담을 받고자 오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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