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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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에서 기독교가 박해받고 있다. 매년 기독교에 대한 박해지수를 조사해온 국제오픈도어선교회는 지난 1년간 7000여명의 기독교인들이 단순히 기독교 신앙의 정체성으로 인해 살해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3000여명이나 늘어난 수치이다. 같은 시기 교회당도 2300개나 방화로 불타거나 파손됐다. 그러나 북한이나 이라크 등과 같은 정확한 조사가 불가능한 국가들도 있어 실제 사망자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가별 기독교 박해 순위 10위에는 전년도와 같이 1위는 북한(92점)이고, 2위는 이라크(90점) 3위는 에리트레아(89점) 4위는 아프가니스탄(88점) 5위는 시리아(87점) 6위는 파키스탄(87점) 7위는 소말리아(87점) 8위는 수단(84점) 9위는 이란(83점) 10위는 리비아(79점) 순이다. 이들 외에도 40여개 국가에서 기독교 박해지수가 5점 정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단지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살인, 폭력, 방화, 성폭력을 당하고 있다.
새해에도 전 세계에서 기독교 박해가 줄어들 것 같지 않다. 자유국가에 있는 기독교인들이 나서서 독재자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기독교 박해를 막아야 한다. 그리고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을 도와야 한다. 특히 한국교회는 북한과 이라크, 시리아 등에서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 우리교회에 닥친 일이 아니라고 강건너 불구경하듯이 해서는 안된다. 그들은 우리의 형제이기 때문이다.
세계 기독교는 ‘하나’이다. 전 세계 기독교가 지금 박해받는 형제들을 생각하고 기도와 지원에 나서야 한다. 유엔도 움직이고, 교황청이나 미국 및 유럽교회들도 나서야 한다.
지금 한국교회가 선거에 돈쓰고 자리다툼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교회가 헌금 거두어 목회자 거액 퇴직금이나 지불할 때가 아니라는 말이다. 우리의 헌금이 박해받는 전 세계 기독교인들을 구원하는 일에 쓰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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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전 세계 박해받는 기독교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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