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원로장로회총연합회 회장 박우승 장로
2016/02/18 17:1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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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맡기신 동산을 가꾸고 지키는 사명” 수행
소중한 하나님의 자녀를 양육하는 것이 교육철학 목표

대한민국 중심인 온양에 한올중·고등학교를 설립하여 개교 60주년을 맞았으며, 기독교 학교경영 교육자로서 폭넓은 평신도 사역과 사회봉사활동 등 많은 족적을 남긴 박우승 장로(82세)를 만났다. 박 장로는 그가 속한 감리교단을 비롯하여 교계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아 수행하였으며 최근 한국기독교원로장로회총연합회 회장에 취임하여 새로운 포부와 발전 방향을 밝혔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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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장로회 회장 취임
한국기독교원로장로회총연합회(한기원) 회장 박우승 장로는 지난 1월 19일 제24대 회장 취임감사예배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동산을 가꾸고 지키는 사명”을 죽는 날까지 수행하는 본분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우승 장로는 임기 1년간 주안점을 두고 일하고자 하는 것은 첫째 교단별 원로장로회와 연대하는 조직의 활성화, 둘째, 원로장로의 가치향상을 위한 노력, 셋째, 나눔을 통한 행복한 삶을 누리는 사업 등을 꼽았다.
박 장로는 “곧 평균수명이 100세나 된다니 한국교회가 이에 대한 대책도 세우고 새로운 가치관을 실천하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 “우리들이 먼저 모범되는 모델이 되어서 교회와 사회에서 아름다운 품위를 유지하면서 봉사하고 후배들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박 장로는 이미 100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그냥 존재하거나 생을 낭비하지 말고 스스로 예상되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면서 살아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더 기도하고, 말씀을 더 깊이 탐구하면서 생활해야 하며, 매일매일 찬양과 봉사와 나눔으로 채워나가는 삶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었지만 모세가 120세에도 눈빛이 흐리지 않고 거뜬히 활동할 수 있었던 것처럼 건강을 지키면서 지금까지의 경험과 지식, 영성을 후세들에게 나누고 가르치면서 아름다운 노년을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평신도운동에 적극 헌신
박우승 장로는 그동안 한국교회 평신도운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헌신해 왔다. 박 장로는 1960년 26세 젊은 나이에 장로로 임직한 후 소속교단인 감리교회를 비롯하여 초교파적인 평신도 단체를 이끌어 온 지도자로서 존경을 받고 있다. 교단 내에서는 감리교회    년관 운영이사장, 청장년전국연합회 회장,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을 두루 거치면서 평신도로서 교단을 위해서 중심역할을 감당해 왔다.
 뿐만 아니라, 교계 평신도 단체에서도 중요한 대표직책을 맡아 수행했다. 한국장로회총연합회와 코리아기독교평신도세계협의회에서 공동회장으로 헌신했고,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 대표회장을 맡아 평신도운동을 향상시키고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무엇보다 한국교회에서 평신도의 위상을 높이고 그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큰 역할을 다하였다.  지금까지도 평신도 원로지도자로서 이들 단체를 후원하고 자문하면서 평신도운동의 대부역할을 다하고 있다.

-한국 교계연합기관 발전에 기여
박우승 장로는 그의 학력과 경력이 말해 주는 대로 교계에서 가장 전통 있는 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총회 감리교 대표로 활동하면서 실행이사 및 임원회 서기를 맡아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을 뿐 아니라 세계???리교협의회 이사, 한국시청각이사회 이사장, 기독교방송 이사, 세계기독교협의회(WCC) 위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재정위원장 등을 맡아 평신도로서 에큐메니칼운동에 앞장서 왔다.
또한 전국YMCA 이사장 및 서울YMCA이사장, 재일본한국 YMCA 이사를 맡아 YMCA 발전을 위해 힘을 기울이고 이 운동을 활발하게 펼쳐온 지도자이기도 하다.
  또한 봉사활동에서도 앞장서서 물심양면으로 헌신했다. 남다른 지도력을 보여준 것은 국제로타리클럽3620지구 총재직을  맡아 국내외에 봉사의 본을 보여 주었다.  또 ‘초원회’라는 봉사단체를 설립하여 운영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활동을 펼쳐 왔다. 초원회는 1964년 설립되어 학교와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여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을 삶의 현장에 구현하는 노력을 다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교육자로서 육영사업에 헌신
 박우승 장로는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콜럼비아대학교 명예교육학박사와 미드웨스트대학교 대학원 기독교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은 전문교육자로서 실력을 갖추고 활동하였다.
 온양 한올중·고등학교를 설립하여 이사장을 역임하고 교장 겸 학원장으로서 개교 60주년을 맞은 이 학교를 충남    명문학교로 발전시키며 후학을 양성해 왔다. ‘한올’은 박 장로의 교육철학이 담겨져 있다. ‘한올’은 우리의 옷을 구성하는 씨실과 날실의 하나인 실을 뜻하며, 한올만 풀어도 옷 전체가 풀려버린다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한올’을 다루듯이 학생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여기겠다는 신앙적 교육철학이기도 하다.
  한올중고등학교는 지난 1954년 가난해서 공부를 할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하여 중학교로 시작하여 온양여자상업학교로, 지금의 한올중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150여 명의 교직원과 중·고 59학급 2,236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방법으로 기독교정신에 의한 배움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한올학원에서는 평생교육원이 2009년에 부설되어 ‘한올 학부모 교육’을 진행 발전시키고 있다.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서로 사랑하고 행복할 수 있는 비폭력대화, 행복학을 가르친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학생들이 서로 편지를 주면서 사랑을 확인한다. 이러한 과정은 부모가 학생들을 이해하고 또 다양한 축제와 체육대회 등을 통해 재학생들에게도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있다. 이뿐 아니라 샛별교회를 개척하여 어머니를 그리면서 기념하는 예배당으로 봉헌하였다.  
 
-박우승 장로의 학교 경영철학
박우승 장로의 학교경영방침은 성경에서 찾고 있다.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중요한 것처럼, 교사 한 사람 한 사람도 소중하기 때문에 진심어린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가르치고 배워야 한다는 박 장로의 방침이 담겨있다. 그래서 교사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대학원 진학과 다양한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 장로는 예수님의 마음을 품은 신실한 사람을 양성하는 학교로서, 소중한 하나님의 자녀로 가르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한올학원 내에 1997년에 ‘사랑의 학교’를 설립했다. 이 학교는 전문상담사를 통한 치료와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행복해 질 수 있는 ‘wee can fly’라는 캠프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 ‘leaping class’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각자 맡겨진 시대와 지역에서 예수님이 마음을 묻고 응답하는 것이 이 학원의 선교 방향이기도 하다.
 한올학원은 매주 성애교화(聖愛敎化) 기도회, 수요교직원예배(채플)와 매일아침 급식실 아침기도회, 금요속회를 통해 학교교육의 중심인 하나님사랑을 함께 나누고 있다. 그래서 2013년도 학생들의 예배만족도가 매우 만족 48%, 만족 39.3%, 불만족 1.1%, 매우 불만족 0.4%였다. 지금까지 졸업생들은 예배와 종교시간을 가장 그리워 하고 있다고 한다.
박 장로는 건강한 활력으로 남은 삶도 온 몸을 바쳐 하나님의 자녀를 가르치고 기독교신앙의 인격을 고취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박 장로는 이러한 기독교 가치관을 가지고 미래의 주인공이 될 학생들을 위하여 학원에 뼈를 묻겠다는 철학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우승 장로는 이러한 교육을 향한 열정을 인정받아 대통령상, 대한체육회 공로상, 한국사도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연세대학교 신과대학과 미드웨스트대학교에서 자랑스런 동문패도 받았다. 또 수필집과 기독교 교육 및 평신도운동에 대한 저서를 여러 권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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