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영 실 /총신대학교 평생교육원
2016/04/15 13: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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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성공으로 이끄는 길 -‘경청’과 ‘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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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자라서 벌써 또 다른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금방 자라버린 자녀를 보면 대견하기도 하고 세월의 흐름을 느끼게 됩니다.  ‘경청’과 ‘친절’이란 단어는 예수님의 성품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내 자녀를 성공적으로 키우는데 좋은 키워드입니다.  어린 예수님이 성전안에 머물면서 어른들과 성경말씀을 나눌 때 집중하여 ‘경청’하셨기에, 부모님과 친척들이 고향을 향해 길을 떠난 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사역하실 때는, 큰 소리로 애원하는 장님의 소리도 경청하시며 반응하셨고, 열 두해 동안 혈루 병을 앓은 여인의 작은 신음소리도 들으셨습니다.  또한 마음속으로 예수님을 경멸하는 바리새인들의 음성도 들으시고, 제자들의 다투는 소리도 다 듣고 계셨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어린이들이 찾아왔을때는 친절히 맞이해 주시고 안으시고 축복해 주신 이야기도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경청’이란 어려운 단어는, 어린 자녀가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는데서만 사용하는 것으로 어른들은 알고 있습니다.  “오늘도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예배시간에 떠들지 말고 조용히 해!”라는 잔소리를 아이들은 매일 듣고 자라납니다.  물론 아이가 부모님과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는 경청하는 자세는 좋은 성품의 사람으로 자라나게 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자녀의 말에 잘 경청하는 부모님의 태도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셨는지요?  이러한 부모님의 모습은 바로 자녀를 성공의 지름길로 이끕니다. 
사람의 여러 가지 기능 중, 가장 늦게 발달하는 것이, 정교하게 움직여야 발음할 수 있는 언어를 관장하는 ‘혀’입니다.  영유아기의 뇌는 엄마, 아빠와 주위 사람들로부터 들려오는 모든 말과 행동을 뇌에 잘 저장해 놓는 스펀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후, 언어뇌가 발달하고 혀가 정교히 움직이기 시작하고 표현력이 생기는 5세쯤 되어서는, 그동안 들어왔던 단어들을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경청’과 ‘친절’은 부모님이 자녀들에게 보여주어야 하는 특급 첫 번째 숙제입니다. 아이가 하는 말을 참을성 있게 끝까지 들어주어야 하는데, 성격이 급한 부모님이 중간에 끼어들어 ‘그러니깐, 엄마가 뭐라고 했어!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잖아!’라고 결론을 내려 버리면, 아이는 사고력과 창조력을 키우질 못하고, 부모의 지시대로만 자라 창조력이나 지도력이 약한 사람으로 평생 살게 됩니다. 
사고력과 창조력은 학교나 학원에서 키워주는 것이 절대! 아니라, 영유아 시절에 가정에서의 부모님이 보여주고 들려주는 환경으로부터 시작하기에, 어른들은 아이들 앞에서 말하기 전 잘 생각하고 언어를 사용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또한 자녀에게 용기를 주는, 때에 맞는 칭찬은 아이를 자신감 있으며 창조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으로 성장시킵니다.
그러므로 자녀와 대화를 할 때는 먼저 잘 경청을 한 후에, 아이가 원하는 대답이 무엇인지 잠시 고민한 후, 친절히 천천히 대답을 시작하십시오.  선진국에서 잘 만들어진 가정 드라마나 멜로 영화를 잘 관찰한다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부모와 자녀와의 좋은 대화 기술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아기의 젊은 엄마였을 때, 누군가가 이런 조언을 옆에서 해 주었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훌륭한 자녀들로 키웠을 텐데!  벌써 성인이 되어 버린 아이들을 보며, 이런 교육을 받지 못하고, 함부로 엄마가 된 것에 후회하기도 합니다.    
유대인들은 아직도 구약성서만을 지니고 있는데, 구약에는 ‘천국’이란 단어가 없습니다.  유대랍비에게 당신은 ‘천국’에 대해 어떻게 설교하십니까?라고 묻자, 그 대답은 ‘당신 마음속이 천국이 아니고, 당신이 속한 가정이 천국이 아니고, 당신 교회가 천국이 아니라면, 당신은 결단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라고 대답해주었습니다.  ‘경청’과 ‘친절!’ 우리 부모님이 자녀들에게 먼저 실천해 주어 여러분들의 자녀를 천국으로 인도해서,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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