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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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대부분의 종교들은 인과응보 사상이나, 적선을 통한 윤리사상이 주류를 이루고 있음을 본다. 따라서 좋은 일과 적선을 많이 해야 극락왕생 하는 것으로 가르치고 있다. 이러한 사상적 주류가 급기야는 살생을 금지하고, 동물을 숭배하고, 자연을 숭배하는데 까지 이르기도 한다.
그러나 기독교는 철저히 이신득의의 신앙이다. 즉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신앙 이다.  신약성경에 두 권의 성경에 이신득의의 신앙이 기록 되었는데, 로마서와 갈라디아서 이다.  갈라디아서속에 전체적으로 흐르고 있는 하나의 흐름은 분명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기독교의 본질을 왜곡하는 잘못된 유대교의 교사들을 책망하기 위해서 쓴 바울의 서신서 이다.
바울은 갈라디아서 3-4장을 통해서 이신칭의에 대한 교리적 변증을 있는데, 특히 갈라디아서 3장의 말씀은 바울 사도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의 지위에 대해서 분명하게 논증하고 있다. 아 말씀에 근거하여 필자는 세 가지 면에서 그리스도인의 지위를 언급하고 있다.
첫째는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 갈라디아서 3:26-27을 근거로 보면 “너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라고 믿는 자들의 정체성에 대해서 분명히 언급하고 있다.  바울은 갈라디아 성도들이 그리스도 예수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율법아래 있지 않다고 언급하고 있다. 요한복음 1:12절은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나니...”라고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 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다.
둘째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 성도는 하나라고 말하고 있다. 바울은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갈 3:28)”라고 말씀되어 있다. 이 말씀의 근본 의미는 모든 성도들은 교회 속에서 인간적인 차이점과 중요성을 상실한다는 뜻 이다. 당시 바울 사도가 언급한 이 선언은 폭탄과도 같은 것이다. 유대인들은 비록 예수를 믿어도 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교리를 중시 여겼다. 이러한 교리는 자민족 중심주의가 원인이라고 보아야 한다. 자기들만이 최고의 민족 이라는 자부심 속에서 다른 민족들을 하나님이 없는 야만족 이라고 생각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유대인들 사회 속에서 여성의 지위란 너무나 보잘 것 없는 것 이었다. 그래서 여성들은 계수하지도 않았다. 이와 같은 환경 속에서 그리스도 안에서는 모든 지위가 하나이다 라는 선언은 굉장한 파괴력을 지닌 폭탄과도 같은 것이다. 물론 교회 속에서의 성도의 지위는 남녀를 공히 귀한 존재로 보는데서 찾을 수 있다.
세 번째는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약속의 유업을 이을 자 라고 언급하고 있다.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갈 3:29)” 라고 언급하고 있다. 자손이라야 유업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면 대기업에 부장이 되고, 차장이 되고, 이사가 되어도 한낱 월급쟁이에 불과하지 기업의 유업을 받지는 못한다. 
그러면 왜 우리 성도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인 예수님을 통해서 유업을 받게 되는가? 로마서 9:8절에는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라고 말씀하시고 계신다. 하나님의 구원과 소명의 은혜는 처음에는 유대인에게 주어 졌다. 그러나 그들의 불순종은 그와 같은 특권을 상실하여 버렸다. 그리고 이제는 예수님을 영접한 모든 성도들에게 그와 같은 특권을 주었다. 따라서 우리는 이 시간 그리스도의 축복된 유업을 이을 자들로 이 자리에 모여 있다. 이 특권을 순종과 그리스도에 대한 봉사로 갚는 귀한 믿음의 결단이 있어야 하겠다.
이제 글의 마무리를 짖고자 한다. 그리스도는 우리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서 돌아 가셨다.  그리고 구원의 은혜를 베푸셨다. 누구든지 그를 마음속에 초청하면 그는 들어와서 함께 사시겟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그를 영접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하나가된 우리는 진정한 유업을 받을 자들이다. 우리의 영혼을 견인해 가시는 주님의 은혜를 항상 생각하면서 슬기롭게 살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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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안에 있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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