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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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림교회가 창립 63주년을 맞아 준비한 연극 ‘파락호 破落戶’를 오는 9월 3일과 4일 양일간  광림사회봉사관 BBCH홀에서 저녁 7시 30분에 공연한다.
<파락호>는 양반집 자손으로 집안의 재산을 몽땅 털어먹은 난봉꾼을 이르는 고유명사이다. 일제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철저히 노름꾼으로 위장하고 한평생 파락호라는 불명예를 뒤집어 쓴 김용환이란 인물의 실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 자금을 댄 주인공 김용환을 통해 한 사람의 희생이 얼마나 큰 사랑을 가져올 수 있는지, 그를 통해 우리에게 나라 사랑과 하나님 사랑을 깨닫게 해준다. 또한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기독 독립군의 역사를 살펴보는 은혜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연극을 준비한 성극위원회(위원장 박영준 장로)는 연극이라는 몸짓을 통해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젊은 청년들의 모임이다. 연극이란 매체로 교회 내 많은 성도들과 소통하며, 이 땅의 황폐한 문화를 하나님의 문화로 승화시켜 세상 사람들을 전도하는데 전심을 다하고 있다.
파워크리스찬 멤버들은 김용환이란 실존 인물을 깊이 알아보기 위해 안동까지 직접 내려가 자료를 찾아보고 조사하면서 대본을 썼다. 파워크리스찬은 광림교회만의 순수 창작 대본을 바탕으로 실력과 능력을 키워 미국 프라미스교회처럼 뉴욕의 브로드웨이 같은 공연장에 서는 것을 신앙의 비전으로 삼고 있다.
연출을 맡은 김상일 집사는 “좋은 공연 시설을 갖춘 BBCH홀에서 우리 연극을 올릴 수 있도록 배려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광림아트센터는 파워크리스찬 멤버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들을  정기적으로 관람할 수 있게 해주어 배우들의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공연이 세상문화를 이기고 기독교 문화의 힘을 키우는 수단이 되길 바란다”며 “믿지 않는 이들에게도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교회와 친근해질 수 있는 복음전파의 수단이 되도록 늘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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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림교회 창립 63주년, 연극 ‘파락호’ 무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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