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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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이재철 목사)가 주최하고 마포구청이 후원하는 제18회 양화진음악회가 오는 9월 29일 오후 8시에 합정동 소재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양화진음악회는 2008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 세계 정상급 클래식 연주자와 대중음악 연주자들이 번갈아 가며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번 제18회 양화진음악회에는 독일 뮌헨 국립음대 전임교수로 재직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 런던 태생의 피아니스트 피어스 레인, 연세대 음대 교수와 화음챔버오케스트라 리더로 활동 중인 비올리스트 김상진, 독일 토로싱엔 대학 교수로 있는 첼리스트 프란시스 규통이 출연한다.
클래식으로 꾸미게 될 이번 음악회에는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의 피아노 트리오 No.39번 사장조, 프레데리크 쇼팽의 피아노 솔로곡 녹턴 내림라장조 Op.27번의 제2곡과 폴로네이즈 올림바 단조 Op. 44번, 첼로의 구약성서라는 불리는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첼로 조곡 1번 사장조 Bwv.1007, 마누엘 데 파야의 <민속 모음곡>에서 안달루시아 지방의 민속춤곡을 소재로 작곡한 제4번째 곡 ‘폴로’와 아라곤의 민속춤곡을 소재로 한 6번째 곡 ‘호타’, 그리고 프란츠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와 요하네스 브람스의 피아노 사중주 제1번 사단조 Op.25번이 연주될 예정이다.
주최측은 이번 음악회에 대해 “최고의 아티스트와 함께 이번 음악회를 통해 클래식 음악과의 새로운 만남이 있으시길 바란다”면서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연주자 소개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
16세의 나이로 메뉴힌 아카데미 오디션에 발탁되어 유학길에 오른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은 퀸 엘리자베스, 뮌헨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 입상하면서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뮌헨 방송교향악단 등 세계 정상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1998년 영국 레스터의 드 몬포르트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뮌헨 국립음대 전임교수로 있다.

피아니스트 피어스 레인
런던 태생의 호주 피아니스트 피어스 레인은 다섯 차례의 영국 BBC Proms 연주, 90여 곡 이상의 레퍼토리, 50여 장의 음반을 녹음한 독주자와 실내악 주자로서 유럽과 오세아니아 대륙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 중이다. 또한 20여 년 간 교수로 몸 담았던 영국 왕립음악원의 명예회원이자 호주 시드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호주 실내악 페스티벌의 음악감독이며 유럽 피아노 교수연합 영국협회장 등 유수의 음악단체를 중심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활동가이기도 하다

비올리스트 김상진
김상진은 독일 쾰른 국립음대 와 미국 줄리어드 음대에서 수학한 후 전 세계 40여 개국의 약 100개 주요페스티벌에서 연주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올리스트로 활동 중이며 10여 종의 음반을 발표했다. 연세대 음대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MIK 앙상블, 코리아나 챔버뮤직 소사이어티, 화음챔버오케스트라의 리더로도 활동 중이다.

첼리스트 프란시스 규통
프랑스 국적의 첼리스트 프란시스 규통은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이다. 널리 알려진 첼로 음악뿐 아니라 샤를 마리 비도르, 루이 비에른, 에마뉴엘 등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근대 프랑스 음악으로 음반을 냈고, 클로드 볼링, 윈튼 마샬리스 등 재즈 음악가들과의 연주 및 녹음을 통하여 끊임없이 청중과 만나고 있다. 현재 독일 트로싱엔대학의 전임교수, 중국 샤먼대학, 샹하이 퉁지대학의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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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의 낭만 ‘제18회 양화진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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