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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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은 사람을 평범하고 단순하게 만드셨지만 인간이 자기 자신을 복잡하게 만들어 버렸다는 것이 성서의 말씀이다(전7:29). 본래(本來)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셨다. 하나님의 형상 중에 하나가 ‘정직’이다. 이 마음은 바르고 곧아 정직하다.
그리스도교의 신앙생활은 세상을 구원하러 십자가를 지시려고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가 진실한 삶으로 세상의 삶을 이기시는 순수하고 곧은 삶의 사실(fact) 그대로를 보여 주셨다. 이러한 삶을 삶으로 사시는 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그대로 삶을 사시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 인간은 거짓된 모습으로 바르지 않는 삶을 산다. 이는 하나님의 의도(뜻)를 배반하고 자기의 욕심의 행위대로 사는 것을 알게 한다.
여기에 우리는 뱀처럼 재빠르지 말고 비둘기처럼 순결한 삶을 살아야 함을 알게 한다. 하나님은 거짓을 싫어하시고 정직한 영을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참으로 진실한 사람은 정직한 사람이다. 참과 거짓을 동시에 말하는 사람은 정직하지 못하다. 거짓을 상징적으로 배우게 하는 것은 뱀이다. 뱀에게는 두 갈래의 혀가 있다. 두 갈래 혀를 가지는 것은 한 입으로 참과 거짓을 동시에 말하는 것이다. 이는 참과 거짓이 동시에 존재한다.
예컨대 서부개척기의 혼탁한 미국 사회를 안정시키기 위해 도덕적 수양을 들고 나온 벤저민 프랑크린(1706.1.17-1790. 4.17)은 미국철학협의회의창립과 미국독립선언서의 초안을 잡은 그는 정치, 사회, 과학, 문학 등등의 방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한 삶에 대하여 원칙’을 세우는 그의 슬로건은 “최상의 정책은 정직”이라 한 말이 요즘 우리 사회의 삶의 정황에서 주목할 만한 의미를 지니게 한다.
그 예로서 미국 초대 대통령 죠지 워싱톤이 미국의 처음 대통령으로서 그의 첫 마음의 태도는 “정직함“의 실천에 있었다. 조지가 어렸을 때 자기 집 마당에 벚나무 한그루가 있었는데 그 한그루 나무를 호기심에 가득찬 마음으로 자기 도끼가 잘 드는지? 안 드는지? 매우 궁금한 끝에 조지가 힘껏 내리치자 벚나무는 금방 쓰러졌다. 이에 당황한 조지는 어쩔 줄을 몰라 허둥대고 있었다. 한참 후에 아버지가 돌아와 보시고 화가 치민 아버지에게 조지는 그 현장에서 숨김없이 자기의 잘못을 솔직하게 말하고 잘못을 구했다. 화가 난 아버지는 여기에서 그의 솔직하고 진솔한 사정을 듣고서 그 자리에서 아버지는 당장 웃으시며 ‘솔직하게 말해 고맙구나!’ “너는 정직한 아이로구나”하시며 그를 용서해 주시는 칭찬을 듣게 된 이후 그는 삶의 지표를 ‘정직함’에 두었다.
옛날 우리가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배운 ‘정직함’에 대한 교훈을 생각하게 한다. 그가 대통령이 된 것은 1789년 미국은 영국과의 전쟁의 승리로 독립한 후 미국의 대통령으로 조지 워싱턴은 세계 최초의 대통령이 되었다. 그 후 그는 제2대 대통령만하고 법에 따라 권유하는 3선을 하지 않고 물러나서 세계 최초의 자연스러운 권력 승계가 이루어졌고 이 전통이 세계 모든 나라에 귀감이 되는 민주주의 체제를 이룩하여 세계가 우러러 보는 오늘의 최강대국이 되었다.
지난 우리나라는 11월 4일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 농단’ 파문에 대하여 눈물로 참회하는 모습을 시청하게 되었다. 이는 모든 국민들이 절감하게 느끼는 것은 “정직은 최상의 법”이라고들 한다. 또한 성서의 시편12:1-8에 보면 오늘의 우리나라의 꼴을 장하게 표방하고 있음을 보게 한다. 여기에 지도자는 바로 공정한 법으로 악한 사람으로부터 선한 사람을 보호해 주어야 한다.
자기 이익을 위해 법을 만들어 선한 사람을 압제하는 것은 잘못이다. 문제는 삶의 근본을 어디에 두느냐? 하는 문제를 알게 한다. 우리 공동체 안에서 우리는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 하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삶의 바탕을 이루어야 함을 깨닫게 한다. 삶은 보이기 위해 가치 있게 사는 것이 아니라 나의 최선을 위해 ‘정직한 마음으로 그 삶을’ 그대로 삶을 나타내서 사는 것이다.
정직(正直)은 사실이나 이치에 어긋남이 없는 ‘참’으로 ‘바르고’ ‘곧장 진실’만 있고 거짓은 없다는 말이다. 사람이 정직해야 할 이유를 성서의 시편기자는 말하고 있음에 주목한다. 이는 곧 사람이 정직하게 살아야 할 까닭을 알게 한다.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셨다. 하나님의 형상 중에 하나가 ‘정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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