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1.jpg
 첫째, 누구나 교회가 건물이 아닌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모든 행동으로 보아서는 교회가 장소요, 건물이며 교회활동이 특정한 날과 특정한 시간에만 이루어지는 것은 교회가 아닐 것입니다.
그 귀중한 제시가 성경에서 정확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행 7:49, 행 17:24, 사 66:1).
우리는 십계명을 범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십계명을 범했다는 것은 지체로서 머리와 이원화되었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그것은 교회가 아니며 로마서 1장 24~27절 말씀대로 ‘내버려 둔 상태’가 된 것입니다. 십계명 중 하나님과의 수직 관계의 중요성은 살았느냐 죽었느냐의 표시가 됩니다.
 ◦다른 신을 섬기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신 동체임에도 섬기는 대상으로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신이 아니라 창조주이십니다.
◦우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없는 신을 시각적으로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우상입니다. 자기 성공과 자기가 주인공이 된 우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망령되이 일컫고 있습니다. 신의 이름을 뇌까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자기 성공을 위한 수호신으로 일컫고 있습니다.
◦안식일을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든 신을 만나는 날일 뿐 구속주신 주 안의 삶 자체와 주일 개념이 안식일이란 개념에만 중심이었습니다. 교인을 만들고 있을 뿐 교회의 진정한 모습을 잃게 하고 있습니다.
 둘째, 성경은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을 알고 다른 사람을 섬길 영적 능력이 있다고 말하지만, 교회는 이런 진리를 전혀 반영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목사와 직원 중심으로 한 계급 구조는 소수에게만 의존하는 건강하지 못한 패턴을 낳고 있습니다. 일반 성도보다 목회자가 하나님과 더 가깝고 성경 지식과 영적 지혜에서 월등하다고 생각합니다.
자녀의 영적 교육을 아동 목회 프로그램과 부교역자들에게 철저히 의존합니다. 아이들도 아버지와 엄마에게 하나님에 관하여 배우려 하지도 않고 책임감도 느끼지 못합니다.
 셋째, 예수님은 사람들의 내면(속사람)부터 변한다고 가르치셨지만, 사람들은 그 사람의 외적 모습을 신앙 성숙의 척도로 강조하고 있어 위선적 삶을 살게 했습니다.
예를 들면 잘 입고, 예배 행사에 잘 참석하고, 남들이 다 듣도록 큰 소리로 기도하고, 헌금을 많이 내고, 성경을 자주 인용하고, 앞에 나서서 일하고, 교회의 많은 직책을 맡고, 전도를 많이 하고, 자녀를 예의 바르게 기르고, 나쁜 습관이 없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영적으로 성숙하다고 가르칩니다.
여기에서 부작용은 잘 보이려는 위선에 능숙하게 할 뿐 부족하고 진실한 사람들은 살아남을 수 없게 하는 시스템이 현대교회라는 사실입니다.
 넷째, 헌금한 재정이 잘못된 곳에 사용됩니다.
신자가 드린 연보가 교회의 시스템에 의해 사용되기 때문에 현장적이 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곤궁한 사람에게 나누는 일이 복잡해졌고 재정이 목회자의 꿈을 성취하는 정치하는 비용으로 편중되어 하나님이 원하시는 때 하나님이 가리키시는 사람들에게 사용될 수 없는 형식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대교회는 장소나 프로그램 그리고 조직에 빠지게 되어 교회로써 가치관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생각해 볼 일들
 교 회는 건물이, 당회, 제직회나 직원 그리고 프로그램이 없어도 교회는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업에 빠져든 교회, 세상적 올무에 묶인 교회를 바로 구출하는 일이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입니다. 우리는 성경이 요구하는 교회를 회복해야 합니다.
 교회의 핵심은 관계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입니다.
세상과의 관계입니다.
 교회는 언제 어디서나 여러 모양으로 일어날 수 있는 사건입니다. 누구와도 함께 교회를 이룰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변화시키는 것은 이런 작고 일상적인 사건들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교회가 언제 어디서나 모든 사람과 함께 이루어진다는 것은 장소와 시간, 사람의 무한한 관계에서 예배, 제자훈련, 교제, 선교, 봉사, 책임성, 베풂과 같은 교회의 삶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일상 속의 만남과 사건에 늘 눈과 귀를 열고 살아가며 그 속에서 나타나는 기회를 포착하고 활용할 줄 아는 신자들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목회는 쉬운 것이다·13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