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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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은 예수님의 치유사역을 소상히 밝히고 있다. 신학자 하르낙은 그의 저서 고대 교회 선교사에서 풍부한 자료를 제시하며 초대교회 선교전도자들이 자기들의 메시지를 아주 본질적으로 “구세주와 치유에 관한 복음”이 되도록 했음을 입증하였다. 기독교선교가 계획한 것은 아니나 타종교들과의 만남에서 발생된 부산물로서 혼합주의적인 제의공동체들이 모든 비서구대륙들에서 발생했다. 이에 반기를 든 벵트 순트클러의 지도를 받고서 40년대 이래의 선교-종교학은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갖게 되었다. 이 연구 분야는 역사 자료에 대한 관심 외에도 이를 훨씬 넘어서 보다 더 근본적인 서구 신학 특히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 및 전반적인 선교적 복음전달에 대한 문제들을 제기하였다.
20세기에 먼저 오순절운동이 있었고 후에는 은사운동으로 발전되어 예수 활동이나 사도들과 교회들의 사명들 속에서는 구원과 치유가 불가분리의 일치성을 갖고 있다는 그들의 확신이 이론적으로 실천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그들은 이런 종합사고에서 이른바 “온전한 복음”이 표현되고 있다고 본다. 이런 세계적인 은사운동의 도전이 거세어지고, 나아가서는 사회복음 운동의 초기에까지 연결되고 30년대와 40년대에 이해적 접근으로 알려진 에큐메니칼 선교운동의 개념을 수용함으로써 현재 복음주의 선교에서도 구원과 복음화에 대한 “전인적인 이해”가 크게 요구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파송명령은 교회를 총체적으로 인도하였다. 또한 직분자들을 병자에게 보내면서 그들의 고통에 동참하도록 명하였다. 칼바르트가 올바르게 통찰한바 인간의 건강이야말로 “인간 존재됨의 원동력인 것이다. 인간에게 그 건강의 힘은 그 자체가 오로지 인간존재의 기능들과도 같은 그런 영육간의 기능들을 발휘토록 하는 능력, 강인성, 자유로서 인간에게 봉사한다.” 성경적 신앙 속에서는 인간의 육체성의 중점적으로 강조되어왔다. 특히 창조론에서, 신적 로고스의 성육신 증거에서와 그리스도의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심을 증언하는 속에서도 강조되고 있다. 이는 말하자면 모든 인간의 육체부활을 위한 보증인 것이다.
한국에서의 조용기 목사는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면 우리는 사유의 생활에서-기적을 기대하면 성공을 지향하면서-‘적극적 사고’를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힘과 능력의 원천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조용기 목사에 의하면 성령에 의해서 성부 성자 하나님이 거하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힘이 흐르는 “통로”이다. 이 신적인 힘으로부터 그리스도인은 신앙행동으로 모든 형태의 영육적 병들, 즉 폐병과 암을 포함하여 일순간에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한다.   또한 건강과 질병에 대한 성경적 근본 전제조건은 바로 건강, 즉 혼과 몸의 강건성과 안녕은 하나님의 선물임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이 선물은 그가 선하심으로 인간에게 베푸신 것이며 그 창조의지를 따라 인간 생명이 정상이 되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보호하시며 치료의 도구를 주신 것이다. 특별한 경우엔 기적적 방법으로 신적 저주의 궁극적 철회는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심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말하자면 구속사적 산물인 것이다. 예수님 자신도 배제하지 않았던 사실은 각 개인의 경우에 사람의 병은 그 자신의 죄가 그 원인이었다는 것이다. 사탄은 하나님의 창조의 면류관인 그분의 형상으로서의 인간을 극심한 분노로 대적하고 있다. 집요한 전략을 가지고 밖에서 안으로 선제공격을 하였다. 그는 하나님의 형상을 파괴시키고, 마비시키고, 비뚤어지게 하여 결국 그 전체 삶의 방향이 하나님 대적으로 왜곡시키려 한다. 이러한 죄의 산물에서 벗어나야한다.
성경적 이해로서는 생명은 그 자체가 하나님의 선물이다. 생명의 손상은 인간의 타락 이후로 상실된 하나님 관계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금단의 열매를 먹어도 즉시 완전한 죽음에 이르지 않았을지라도 타락한 첫 번째 한 쌍의 부모에 대하여 하나님의 징벌이 선언된 이래로 모든 그의 후손들의 생명은 불가불 죽음에 이르는 병에 걸리게 되었다. 질병은 산물이다. 이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말씀하신 3중적 저주(창 3:14-19)의 표적인데 첫째로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요, 둘째로 육체적 실존이요, 셋째로는 그 직업적 실존을 무너뜨리는 저주인 것이다. 이 저주에 기인하여 그 둘째 양상 속에서 죄인은 항상 다시 육체적 정신적 종류의 질병에 걸리게 되는데 그 자신의 힘으로는 전혀 방어할 수 없는 것이다. 결국 신유의 은혜가 전인구원의 축복임을 이해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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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는 선교의 전인적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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