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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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의 문제점 중 중요한 문제는 종교의 틀에 갇혀 있다는 것입니다. 종교의 틀이란 무소 부재하신 하나님을 종교적 행사에서만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대중예배, 성찬식, 성경을 읽는 시간이라든지 수없는 절기 문화에만 국한하는 이유가 이방 종교적 개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주일만의 행사와 무수한 프로그램에서 학자들의 주석이나 학문적 틀에서의 교회의 정의와 용어가 이방 종교적 해석이라는 점입니다.
목사들은 그 틀만 붙들고 있는 제사장이란 잘못된 인식이 삶과는 관계없이 교인을 몰아붙이는 형식에 빠져 있습니다. 목사들의 가슴에서 울렁이며 기쁨과 확신을 주는 예수 생명이 그런 종교적 의식에서 무수히 소멸하고 암 덩어리처럼 굳어 있습니다.
우리 자신들이 지금 느끼고 있는 것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일하든 고민하든 어떤 상황 속에서도 사랑과 기쁨과 평안을 언제라도 누릴 수 있는 자유로움입니다.
예수님은 예수의 생명을 자연 비유를 통해 영적 진리를 설명하셨습니다. 겨자씨, 무화과나무, 들의 백합화, 공중의 새, 알곡들, 물, 불, 해, 사람, 비 같은 것이나 우리 곁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들을 통해 주님은 설명하셨습니다.
회당에서 예수 생명을 학문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는 현장에서 예수 생명을 느낄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긴밀한 교제를 위해서 조용하고 고독한 곳을 찾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에게 하나님 나라가 언제 오느냐는 질문에서도 하나님 나라를 질문한 그들 속에 이미 있다고 하신 것은 이미 너희 속에 예수 생명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 생명은 인간의 능력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선택하실 때 이미 우리 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요구를 순간순간 사람의 노력으로 응답하시는 무속적 종교 개념이 아니라 이미 너희 욕구나 목적이나 정욕의 간절함 이전에 내가 너와 함께 너희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만든 종교적 행위 없이 하나님을 알 수 있음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회당으로 모여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모이기 전에 이미 교회 오기 전에 이미 내가 원하는 복을 너희 삶 가운데 주셨으니 주일은 제시가 아니라 감사와 축제의 모임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이미 그들 속에 왔다고 하셨습니다.
틀에 갇힌 이유는 성경 때문이 아니라 내가 성경을 종교의 틀에 가둬놓고 종교라는 안경을 쓴 채 모든 구절을 읽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이 성경의 역할을 할 수 없게 하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성경을 사람들이 해석해 놓은 소위 학자라는 전문가들의 생각에 의한 해석이 우리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누가 이렇게 말했다는 식으로 바울이 이렇게 말했다는 능숙한 수법이 성경 원래의 의미를 알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그래서 신학이 학문으로써 끝내려는 현대 알 만한 지도자들이 하나님과의 순수한 각 개인만이 느끼고 감동될 수 있는 실재를 잃어버리게 한 것입니다.
요한복음 7장 18절에서는 아주 귀중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만을 위한 것이 곧 학문입니다”
예수님도 요한복음 5장 41절에서 “나는 사람에게 영광을 취하지 아니하노라”라고 하심은 예수님도 하나님의 뜻뿐이었다는 것입니다.
만일 개인별로 다가와 역사 하시는 하나님을 알게 되면 오늘과 같은 수단과 방법에 능숙한 하나님과 점점 멀어지게 하는 아는 사람들의 논리나 증언이 필요 없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기적 중 ‘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해주신 일’은 영적으로 필요한 일을 육체적인 차원에서 보여주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나의 영적 눈이 치유 받으면 성경이 성경으로 바로 보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예수님께서 인간으로서 삶에 대한 모습을 보여주신 것은 우리와의 공동체적인 가장 실제적인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우리가 현장에서 겪어야 할 일이며 목회자 누구나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삶의 방법이었습니다.
거 기까지는 제자와 함께하셨다는 것은 우리가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 선언문의 내용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다음 구분이 구속자로서의 고난이나 십자가 지심과 죽으심과 살아나심은 그리고 우리와 40일을 함께 보이시고 승천하신 일은 그분만의 몫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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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는 쉬운 것이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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