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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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에 대한 이슈는 이제 우리 사회에 더 이상 새로운 화젯거리는 아니다. 이미 수년째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는 동성애자들의 퀴어축제가 매년 열리고 있고, 한 유명 동성애 커플은 지자체와 혼인신고를 두고 법정다툼까지 벌이고 있는 중이다

과거 모 연예인이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 할 당시에는 엄청난 사회적 파장과 함께 해당 연예인이 당분간 활동을 못할 정도로 동성애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이 심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동성애가 숨겨야 할 치부도, 부끄러운 본능도 아니라는 인식이 퍼져 나가며, 동성애 문화는 우리 사회 한 켠에 어느덧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무조건 소수자의 인권보호라는 미명 하에 동성애를 용인하고, 이를 받아 들여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반대인식이 팽배하다. 특히 동성애가 불러오는 에이즈 등의 온갖 질병은 동성애가 단순한 문화를 넘어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불안요소로 다가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 우리 사회의 최대 종교로 자리한 기독교는 동성애 반대운동의 최일선에 있다. 특히 수많은 분야에서 많은 안티를 양성하는 기독교지만 동성애 반대운동만큼은 일반 국민들의 상당한 호응까지 받고 있다.

하지만 갈수록 거세지는 동성애 옹호 여론과 동성애 합법화 시도가 시시때때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 동성애 반대운동에 대한 좀 더 새로운 접근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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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를 고발하는 또 한권의 책이 나왔다. 동성애가 사회적 이슈가 된 이후 이미 수많은 동성애 관련 서적이 출판계에 등장했지만, 이번 책은 이와는 별개로 세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신간 동성애의 사상적 기반’(박서영 저/ 하야Book)은 동성애 여론의 뒤에 자리한 사회적 급진세력의 숨겨진 의도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의 동성애 관련 책들이 동성애에 대해 생물학적 관점과, 성경적 관점을 중심으로 정보를 알렸다면, 이 책은 전세계 문화적 흐름 속에, 몰래 자리한 막시즘, 네오막시즘의 실체와 그들과 동성애의 관계에 대해 밝히고 있다.

이 책의 저자 박서영 법무사는 유물론, 무신론으로 대변되는 막시즘, 네오막시즘이 공산주의가 무너진 이 시대에도 전세계에 걸쳐 넓게 퍼져 있음을 전제하며, 이들이 기존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자신들만의 새로운 질서를 정립키 위해 왕성히 활동 중임을 주장했다.

특히 지금 우리사회의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동성애 합법화는 바로 그 새로운 질서를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는 것이다.

박 법무사의 이런 흥미로운 주장은 인권, 평등, 평화, 나눔, 소수자 등의 일반적인 단어가 우리 사회속에서 어떻게 재생산됐는지를 설명하며, 우리의 일반적 인식은 어느 순간 이것들에 대해 새로운 선악의 관점을 갖게 됐음을 지적했다.

단적인 예로 동성애에 대한 찬성은 평등과 인권보호로, 동성애 반대는 억압과 탄압으로 이분화 시키며, 새로운 선과 악의 구도를 만들어 냈으며, 이를 곧 진보와 보수라는 개념에 대비시켜 사회적 대립까지 이끌어 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박 법무사는 이들의 새로운 질서가 궁극적으로는 인류의 종교, 특히 기독교를 매우 위협하고 있음을 경계한다. 박 법무사는 인간들은 이 세계의 새로운 질서가 인간에게 자유와 번영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우상으로 섬기고 있다. 그러나 우상은 항상 우리를 배신한다면서 결국 새로운 세계의 질서는 인류를 억압과 멸망 속으로 끌고 가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의 나라를 현존하는 실재로서 현재 피조세계에 임해 있다. 그런데 이 하나님 나라를 침범하고 공격하는 악한 문화가 무엇인지 분별 할 수 있는 지혜를 이 책은 우리에게 보여줄 것이다면서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 악한 문화와 싸워 승리해야 할 것이며,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의 권세에 의지해 두려움을 뚫고 나아가야 할 것이다고 강권했다.

 

한편, 박서영 법무사는 지난 1971년도 전남 해남에서 출생해 이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제10회 법무사고시에 합격해 현재 법무사로 일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개념의 정립과 선한문화의 회복과 창조를 위해 선한문화창조본부 준비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현재는 동성애, 복지, 안보, 경제 문제 등에 대해 자유주의사상과 네오막시즘 측면에서 법학, 철학, 신학을 통합해 그 문제점을 제시하고 그 해결책을 위해 포럼, 강연 및 언론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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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영 법무사의 신간 ‘동성애의 사상적 기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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